노숙인 가장 많은 지역 TOP 10

2021년 전국 노숙인 실태

보건복지부가 2022년 4월 7일에 발표한 ‘2021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에 다르면, 전국 노숙인 수는 8,956명으로 2016년 11,340명 대신 2,384명(21.0%) 감소했습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 결과를 통해서 전국 노숙인 실태를 파악하고자 합니다.

노숙인입니다

2021년 노숙인 가장 많은 지역 TOP 10

노숙입니다

  1. 서울: 58.4%
  2. 경기: 13.5%
  3. 대구: 8.2%
  4. 부산: 8.2%
  5. 인천: 2.6%
  6. 대전: 2.6%
  7. 충남: 2.5%
  8. 울산: 1.1%
  9. 강원: 0.9%
  10. 제주: 0.5%

전국에서 노숙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58.4%)로, 총 노숙인의 절반 이상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경기(13.5%), 대구(8.2%), 부산(8.2%) 순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거리 노숙인 4명 중 3명(74.1%)은 수도권에서 생활 중이었습니다. 주요 거주 장소별로 살펴보면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는 7,361명(82.2%)이며, 거리 거주는 1,595명(17.8%)입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6,439명(71.9%)이며, 여성은 2,493명(27.8%)입니다. 거리 노숙인 중 66%의 평균 노숙 기간은 122.8개월(10.2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리 노숙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 TOP 3

  1. 실직: 42.4%
  2. 사업 실패: 17.5%
  3. 이혼 및 가족 해체: 8.9%
  4. 기타: 31.2%

노숙을 바라던 사람은 없을 텐데요. 거리 노숙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는 ‘실직'(42.4%)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사업 실패'(17.5%), ‘이혼 및 가족 해체'(8.9%) 순으로 많았습니다. 전체 노숙인의 66.8%는 금융채무불이행자였으며 1인당 평균 부채 규모는 3,644만 원에 달했습니다. 노숙인의 미취업률은 74.1%로, 2016년 61%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미취업 노숙인 비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노숙인의 19.6%는 자활·공공·노인 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노숙인 실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