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및 병원 가야 하는 경우

2023.07.16 7:11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알아보기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야생동물 고기를 다루거나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 및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됩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0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 국가에서 풍토병 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 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었는데요. 개인, 여러 단체 및 국가가 ‘원숭이두창’이 차별과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 질병명 변경을 건의한 결과 2022년 11월 28일에 새로운 질병 동의어로 엠폭스를 채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앰폭스 증상

발진
물집
가려움
발열
오한
부은 림프절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코막힘
기침
인후염
기침
단단한 압통 (주로 목, 겨드랑이, 서해부 쪽)

위와 같은 증상이 전부 또는 일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손, 발, 가슴, 얼굴, 입 또는 음경, 고환, 음순, 질 및 항문을 포함한 생식기 근처에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3~17일로 이 기간 동안은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주 이내에 시작됩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여드름이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이 있거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 다른 피부병과 다르게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됩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발진이 먼저 나타난 후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발진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아, 임산부, 수유부,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출혈, 패혈증, 뇌염 등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포스 전염

Mpox에 걸린 사람은 증상이 시작될 때부터 발진이 완전히 치유되고 새로운 피부층이 형성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1~4일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폭스 병원 가야 하는 경우

엠폭스에 걸렸다고 생각하거나 엠폭스에 걸린 사람과 개인적으로 밀접한 접촉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방문하여 엠폭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특이 치료제는 없으며, 감염된 사람은 격리 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를 받으며 대부분 대증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완화 및 완치됩니다.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 등 위험 요인이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전화하여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백신으로는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노르딕이 개발한 3세대 두창 백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