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장 싫어하는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중국에 대한 세계 평판

중국의 심각한 인권 유린과 폐쇄적인 경제 구조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하여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 초당파적 싱크탱크이자 여론조사 업체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북미, 유럽, 아시아 내 총 17개국 성인 1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중국의 평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국입니다

중국 가장 싫어하는 나라 TOP 10

부정적 시각입니다

  1. 일본: 88%
  2. 스웨덴: 80%
  3. 호주: 78%
  4. 한국: 77%
  5. 미국: 76%
  6. 캐나다: 73%
  7. 네덜란드: 72%
  8. 독일: 71%
  9. 대만: 69%
  10. 뉴질랜드: 67%

조사 대상국 17개국 중 15개 국가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대답이 50% 이상 나왔습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2018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1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가장 부정적인 응답률이 높은 나라는 일본(88%)으로 나타났으며 스웨덴(80%), 호주(78%) 다음으로 한국(78%)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스웨덴은 최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중국 내 불매운동을 겪은 패션 브랜드 H&M의 본사가 있는 국가입니다. 3위를 차지한 호주는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자 중국이 무역 보복을 가하면서 대중국 반감이 81%까지 상승했는데요. 올해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78%의 부정적 수치를 보였습니다. 10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벨기에(67%), 프랑스(66%), 영국(63%), 이탈리아(60%), 스페인(57%) 등 부정적인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적 응답률이 50% 이하인 나라는 그리스(42%), 싱가포르(34%) 두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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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판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