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계 올림픽 수익 TOP 6, 한국 평창 몇 위?

동계 올림픽 수익 순위 TOP 6

2022년 동계 올림픽이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데요.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거의 무관중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개최 지역의 비즈니스 손실은 있겠지만 IOC는 TV 중계권으로 상당한 수익을 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자료를 통해 역대 동계 올림픽 중 수익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역대 동계 올림픽 IOC 수익 (단위: 억 달러)

  • 2018년 한국 평창: 15.8
  • 2014년 러시아 소치: 14.9
  • 2010년 캐나다 밴쿠버: 15.3
  •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9.2
  •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9.2
  • 1998년 일본 나가노: 5.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데이터에 따르면, 동계 올림픽 수익의 대부분은 TV 중계권에서 발생하며 그 규모는 매회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개최된 2018년 한국 평창 올림픽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티켓 판매는 줄었으나 TV 중계권료가 15억 달러를 육박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IOC가 2021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강행하는 데에는 TV 중계권료 때문이라는 언론의 비판이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반면 그래프를 살펴보면 티켓 판매가 차지하는 수익 지분은 중계권료 대비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경제연구소(Austrian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동계 올림픽은 1인당 GDP를 3~4% 증가시키는 하계 올림픽과 달리 개최 국가의 지역 경제나 국가 경제에 측정 가능한 경제적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츠에 관한 이전 글들

역대 동계 올림픽에 대한 IOC 수익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