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순위 TOP 5

2020년 상반기 국내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 TOP 5

친환경차 판매 촉진을 위해 환경부가 2020년 10월까지 전기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전면 개선할 방침입니다. 새로운 개편 방안에는 테슬라 등 고가 차량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기차에 지급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2,092억 원 중 900억 3,000만 원은 테슬라 제품 거래에 쓰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체 보조금의 43%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보조금 산정 기준이 달라지면 국내 테슬라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기차입니다

2020년 상반기 한국 전기차 모델 판매순위 TOP 5 (단위: 대)

모델입니다

  1. 테슬라 모델 3 (Tesla Model 3): 7,079
  2. 현대 코나 일렉트릭 (Hyundai Kona Electric): 4,139
  3. 현대 포터Ⅱ 일렉트릭 (Hyundai Poter2 Electric): 3,452
  4. 기아 니로 EV (Kia Niro EV): 2,072
  5. 기아 봉고3 EV (Kia Bongo3 EV): 1,570

테슬라 모델 3 (Tesla Model 3)

2020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2019년에 출시한 테슬라 모델3(7,079대)로 나타났습니다. 모델 3는 보급형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로 낮고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1,350~1,9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회 완충 시 446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보조금 제외 4,690~4,890만 원입니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 (Hyundai Kona Electric)

2위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4,139대)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테슬라 모델3보다 3천여 대 적은 4천여 대가 팔렸습니다. 코나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9 북미 올해의 SUV’를 수상했으며, 2019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2019 어니스트 존 어워드 베스트 EV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회 완충 시 406km까지 주행 가능하며 가격은 보조금 제외 4,690~4,890만 원입니다.

현대 포터Ⅱ 일렉트릭 (Hyundai Poter2 Electric)

3위는 현대 포터Ⅱ 일렉트릭(3,452대)가 차지했습니다. 국민 트럭 포터의 전기차 버전으로 저렴한 유지비와 공영 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할인 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회 완충 시 211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보조금 제외 4,060~4,270만 원입니다.

기아 니로 EV (Kia Niro EV)

소형 SUV 전기차 니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가족용 SUV로 인기가 많습니다. 1회 완충 시 385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보조금 제외 4,780~4,980만 원입니다.

기아 봉고3 EV (Kia Bongo3 EV)

봉고3 EV는 100kW급 충전기 이용 시 54분 만에 충전이 완료되는 급속 충전이 강점이며 이외에도 220V 휴대용 충전 케이블 세트로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1회 완충 시 211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보조금 제외 4,050~4,27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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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