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건축사 엔지니어 수의사 등 전문직 유리해져

전문직종, 캐나다 이민 유리해지다

2016년 6월 30일, 한국과 캐나다는 한-캐나다 FTA 발효 후 처음으로 제1차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회의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실장, 캐나다에서는 커스틴 힐만(Kristen Hillman) 글로벌부 통상차관보(Global Affairs Canada)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공동위원회 회의 중에 전문직 서비스 작업반(Professional Services Working Group)을 구성해 양국이 상호 합의한 분야에 대한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협정(Mutual Recognition Agreement, MRA)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는 희소식이 있었는데요.

한-캐나다 FTA 협정

FTA 협정문 ‘부속서 9-나’의 ‘상호인정 협정 또는 약정을 수립할 분야’에 의거해, 엔지니어링, 건축, 수의(獸醫) 등 3개 서비스 분야 에서 양국 자격증을 서로 인정해주는 협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아직 제도 마련 절차와 구체적인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협상을 체결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논의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이 합의할 시, 다른 쪽 당사국의 전문직 자격에 대한 임시면허 부여를 위한 절차를 수립하도록 장려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수의사, 건축사, 엔지니어(기술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의 이민과 정착 이 전보다 훨씬 수월해져 캐나다 이민 이 늘어날 것 같아 보이네요. 다만, 숙련기능인, 선박 및 항공기 승무원 등은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국은 자유무협협정 공동위원회 회의를 통해 표준, 검역 등 분야 현안, 기업 수출 애로 및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이민을 계획하는 전문직 직종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6 Responses to “캐나다 이민 건축사 엔지니어 수의사 등 전문직 유리해져”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
  2. 특공대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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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ess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