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 의심되는 질병 (남자/여자)

오른쪽 아랫배 통증 원인

복부의 오른쪽 아랫부분은 결장의 일부와 난소가 있는 위치입니다. 가벼운 복통은 보통 집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이요법을 변경하여 가스와 소화 불량을 치료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복부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미국 건강 정보 서비스 Healthline를 통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복통입니다

맹장염

맹장염은 오른쪽 아래 복부의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맹장은 소장의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이행하는 부위에 있는 소화관으로 오른쪽 하복부에 있습니다. 맹장염은 맹장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의학적으로는 충수염이 바른 말입니다. 충수염의 증상은 오른쪽 하복부 통증과 함께 구역질, 구토, 발열, 설사, 변비, 복부 부기, 식욕 부진이 동반됩니다. 통증은 주로 명치와 가까운 오른쪽 상복부에서 일어나 점차 하복부로 향하며 해당 부위를 손으로 누를 시 강한 통증을 느낍니다. 맹장염을 그대로 두면 복강 내 전체로 확산되는 복막염을 일으키므로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조기진단과 조기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아래는 오른쪽 하복부 통증의 다른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오른쪽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이 통증은 왼쪽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스

장 내에 발생하는 가스는 결장에 도달할 때까지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음식으로 인해 종종 발생합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많을수록 신체에서 더 많은 가스가 생성됩니다. 가스가 쌓이면 복부 통증, 팽만감 및 위장이 꼬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에 20번까지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가스는 당뇨병 또는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한 유당불내증과 같은 소화 장애 징후일 수 있습니다. 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공기를 삼키게 된 행위, 과식, 껌 씹기, 흡연으로 장내 가스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체기)

소화 불량은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마신 후에 발생합니다. 통증은 보통 상복부에서 발생하지만 하복부에서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으로는 속쓰림, 팽만감, 갑작스러운 또는 불편한 배부름, 통증, 트림, 방귀, 신물 역류 등입니다. 가벼운 소화 불량은 상당히 빨리 사라지고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장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돌출되는 증상입니다. 탈장에는 여러 유형이 있으며 대부분 복부에서 발생합니다. 각 유형은 영향을 받는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장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해당 부위의 부어오름, 통증 증가, 복부 충만감 또는 변비 느낌, 물건 들기·웃기·울기·기침하기 행동 시 통증 등이 있습니다.

신장 결석

신장결석이란 소변 속의 무기물이 응고되어 굳은 것으로 등, 옆구리, 갈비뼈 아래, 아랫배, 아랫배 아래쪽에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고통스러운 배뇨, 분홍색·빨간색·갈색 소변, 구역질, 구토, 끊임없는 배뇨감, 잦은 배뇨, 발열, 오한 등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질환이나 이상 없는데도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으로 인한 기능 장애로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복부 경련,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변비, 배변의 변화, 끈적거리는 대변 등이 있습니다.

요로 감염

요로 감염은 요로계에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콩팥 내 감염인 경우 신우신염, 방광 감염인 경우 방광염, 요도 감염인 경우 요도염으로 구분합니다. 신장염일 경우 신장 중 하나 또는 둘 다 감염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통증이 오른쪽, 왼쪽 또는 양쪽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염으로 인한 통증은 하복부에서 발생하기도 하나 등, 옆구리 또는 아랫배 아래쪽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구역질, 구토, 잦은 배뇨, 잔뇨감, 배뇨 시 통증 또는 따끔거림, 소변의 노란 냉 또는 피, 색이 흐리고 냄새가 좋지 않은 소변 등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비감염성 대장염 중 하나인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를 위에서 언급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 조직에 변화를 일으키고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쇠약성 소화장애 질환입니다. 원인에 따라 궤양대장염과 크론병으로 크게 나뉘며 두 만성 질환 모두 소화관 내에 염증을 일으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심한 설사, 피로, 체중 감량, 발열, 피가 섞인 대변, 식욕 감소 등이 있습니다. IBD는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긴급하게 병원 가야 하는 증상

  • 가슴 통증이나 압박
  • 발열
  • 지속적인 메스꺼움과 구토
  • 노랗게 보이는 피부 (황달)
  • 복부를 만질 때 심한 압통
  • 복부의 부기
  • 피가 섞인 대변

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지면 응급실로 찾아가세요. 긴급 치료는 질병이 심각해지는 것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