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동전 활용법 7가지

동전 이렇게도 활용한다

신용 카드, 모바일 간편 결제, 휴대폰 소액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현금이 필요할 때면 인출해서 사용하고 평소에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 동전을 사용할 일이 점점 줄어들어 집에 굴러다니는 동전이 생기게 되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의 경우, 10원 짜리에 해당하는 1센트 동전 발행이 2012년에 중단이 되어 집 안에 1센트 동전(penny)가 서랍 안에 한 움큼 가득 있답니다. 동전의 주목적은 당연히 화폐로서의 유통이지만, 생활 속에서도 주머니 또는 서랍 안의 동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생활 속 동전 활용법을 알아 봅시다

가구로 눌린 카펫 되살리기

카펫 위에 놓여 있던 의자, 테이블, 침대 등을 다른 데로 이동하게 되면, 카펫의 솜이 가구의 무게에 눌려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때 동전을 세워서 눌린 부위를 긁어내듯이 문지르면 카펫이 평평하게 살아나게 되어요. 그렇게 해도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면 스팀다리미를 털이 눌린 부위에서 위로 5c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스팀을 쐬게 해준 후 앞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동전을 세워 긁어주면 카펫의 눌린 부분이 살아나게 됩니다.

꽃 신선도 유지하기

구리로 만든 동전 서너 개를 꽃병에 넣으면, 꽃의 수명이 더 오래갑니다. 동전의 구리에서 음이온이 발생해 물이 빨리 썩는 것을 막아줘 꽃이 시드는 시기를 늦춰 줍니다.

타이어 트레드 테스트하기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다가오면, 동전 100원짜리 뒷면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머리를 밑으로 향하게 하여 타이어 트레드 사이에 넣어 보세요. 새 타이어인 경우 100원짜리 동전에 그려진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 부분이 홈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요. 마모될수록 사모 부분이 드러나게 되고, 마모가 되어 수명이 다 한 타이어는 사모 전체가 보입니다.

정확한 위치에 가구 문 달기

찬장 등 문이 달린 가구를 조립하거나 수리할 때 가구 본체와 문 사이의 여백을 가늠하기 어려운데요. 문을 닫혀 있을 때의 문 밑부분에 100원짜리 동전 올려놓고 문을 달면 손쉽게 문을 달 수 있습니다.

타일 일정하게 붙이기

가구 또는 욕조, 현관문 입구에 새로운 타일을 교체할 시 타일과 타일 사이의 여백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타일 사이에 동전을 넣고 맞춘다면 타일을 균등하게 배치할 수 있어요.

가구와 유리 사이에 끼워 여백 만들기

상판 유리가 있는 가구 모서리에 동전을 끼워 넣으면 가구와 유리 사이에 여백이 생겨 사진, 명함, 메모지 등을 쉽게 끼우고 뺄 수 있어요.

냄새 제거하기

종이컵 안에 십 원짜리 동전을 넉넉하게 넣어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잡냄새가 제거됩니다. 또한, 신발 안에도 동전을 넣어두면, 신발에 베인 발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의 다양한 동전 활용법으로, 동전의 가치를 더욱 높게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2 Responses to “생활 속 동전 활용법 7가지”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