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비호감 유형 TOP 5

호감 vs 비호감 새해인사 유형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한 해의 복을 비는 새해 인사를 전하게 되는데요. 고마움을 전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에 따라 하지 않으면 안 될 숙제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새해 인사 트렌드와 호감 또는 비호감 새해 인사로는 무엇이 있는 지 나눔 하고자 합니다.

새해입니다

새해 인사 전하는 법 TOP 7 (복수응답)

인사입니다

  1. 스마트폰 메신저: 52.1%
  2. 연하장: 46.2%
  3. 전화 통화: 30.4%
  4. SNS: 23.1%
  5. 대면 인사: 21.8%
  6. 문자메시지: 20.3%
  7. 이메일: 10.8%

한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95% 이상일 정도로 높다 보니 스마트폰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2.1%)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새해 인사를 챙길 것으로 답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연하장(46.2%), 전화 통화(30.4%), SNS(23.1%), 대면 인사(21.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인사 받고도 기분 좋지 않은 비호감형 인사 TOP 5

  1. 어디서 복사해서 붙인 출처가 불분명한 스팸 메시지 같은 인사: 27.4%
  2. 한꺼번에 단체 메시지로 처리하는 인사: 20.1%
  3. 글 한마디 없이 이미지만 달랑 보내오는 인사: 9.2%
  4. 덕담으로 시작했지만 잔소리로 끝나는 훈화형 인사: 8.7%
  5. 진심이 느껴지지 않은 형식적인 인사: 7.7%

도리어 역효과가 나타나는 비호감형 새해 인사로 어디서 복사해서 붙인 출처가 불분명한 스팸 메시지 같은 인사(27.4%)를 가장 많이 손꼽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단체 메시지(201.%) 또는 이미지만 보내는 인사(9.2%), 훈계형 인사(8.7%)가 뒤따랐습니다.

유난히 기억에 남는 호감형 인사 TOP 3

  1.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사람이 보내온 인사: 21.1%
  2. 한 자 한 자 정성을 담아 꾹꾹 눌러 쓴 손글씨의 연하장: 17.4%
  3. 재치가 넘쳐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진, 동영상: 16.0%

반면, 기억에 유난히 오래 남는 호감형 인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는데요.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사람이 보내온 인사(21.1%)를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정성스러운 손글씨 연하장(17.4%)과 재치 넘치는 사진 및 동영상(16.0%)이 그다음으로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센스있는 새해 인사말 모음새해맞이 신년카드 영어문구 모음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형식적이고 진심 및 정성이 느껴지지 않은 새해인사는 안 하느니만 못하는 인상을 주는 반면, 대면이나 전화 통화가 아니더라도 정성 또는 재치가 담긴 새해 인사는 반갑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경자년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