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도 순위 TOP 180, 한국 몇 위?
2019년 정치 및 공공부문 부패인식지수 TOP 180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전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및 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부패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데요. 1995년부터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 관련 인식조사 결과와 13개 국제기관의 국가 분석 전문가의 평가 결과를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공공 및 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의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100점 만점 기준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함을 의미하고 점수가 낮을수록 부패함을 의미합니다.
2019년 부패인식지수 TOP 180 (100점 만점, 높을수록 청렴함)
- 뉴질랜드: 87
- 덴마크: 87
- 핀란드: 86
- 스위스: 85
- 싱가포르: 85
- 스웨덴: 85
- 노르웨이: 84
- 네덜란드: 82
- 룩셈부르크: 80
- 독일: 80
- 아이슬란드: 78
- 캐나다: 77
- 영국: 77
- 호주: 77
- 오스트리아: 77
- 홍콩: 76
- 벨기에: 75
- 아일랜드: 74
- 에스토니아: 74
- 일본: 73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 국가별 순위 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라요. 조사대상국 180개국 중 뉴질랜드와 덴마크가 87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핀란드가 3위,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인접 국가 중 일본은 20위, 중국은 80위, 북한은 172위를 차지했으며 영국은 12위, 미국은 2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부패인식지수 연도별 추이
- 2010년: 39위 (54점)
- 2011년: 43위 (54점)
- 2012년: 45위 (56점)
- 2013년: 46위 (55점)
- 2014년: 44위 (55점)
- 2015년: 43위 (54점)
- 2016년: 52위 (53점)
- 2017년: 51위 (54점)
- 2018년: 45위 (57점)
- 2019년: 39위 (59점)
한국은 2019년 부패인식지수에서 59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수를 나타냈습니다. 180개국 중 순위는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한 39위로 9년 만에 3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정치 및 공공부문 부패 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은 2017년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반부패 개혁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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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국가의 정치 및 공공부문의 부패 인식 수준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