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박물관 방문자 순위 TOP 10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박물관 TOP 10

2021년에 세계 20대 박물관을 방문한 수는 2950만 명으로 2020년 대비 34% 증가했으나 2019년 1억 명 이상일 때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협회(TEA)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아에콤(AECOM)은 매년 박물관 및 미술관을 입장하는 방문자를 집계하여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주요 관광 도시에 있는 대형 박물관이 폐쇄됨에 따라 박물관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방문자 순위도 변동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오늘은 TEA/AECOM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박물관은 어디였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박물관입니다

2021년 세계 박물관 방문자 수 TOP 10 (단위: 만 명)

루브르입니다

  1.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프랑스 파리: 283
  2. 중국국가박물관 (National Museum of China), 중국 베이징: 238
  3. 상하이과학기술박물관 (Shanghai Science and Technology Museum), 중국 상하이: 237
  4. 중국과학기술박물관 (China Science and Technology Museum), 중국 베이징: 236
  5. 난징박물관 (Nanjing Museum), 중국 난징: 203
  6. 메트로폴리탄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미국 뉴욕: 196
  7. 미국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 미국 워싱턴 D.C.: 171
  8. 에르미타주 미술관 (Hermitage Museum),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165
  9. 레이나소피아국립미술관 (Reina Sofia), 스페인 마드리드: 164
  10. 바티칸미술관 (Museos Vaticanos), 바티칸시티: 161

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았던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 미술 박물관 △루브르(238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루브르는 본디 왕궁이었던 것을 나폴레옹 1세가 박물관으로 개자하였으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의 미술품과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회화, 조각 따위의 다양한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중국국가박물관(238만 명) △상하이과학기술박물관(237만 명) △중국과학기술박물관(236만 명) △난징박물관(203만 명) 순으로 TOP 5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동부 해안 도시가 폐쇄됨에 따라 대형 박물관의 2020년 방문자 순위가 10위권에서 벗어났다가 2021년에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6위, 워싱턴 D.C. 국립미술관이 7위를 기록했습니다. 10위를 차지한 바티칸미술관은 방문객 수 면에서 10위에 불과하지만,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에 의해 설립되어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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