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김치 종류 및 특징

지역을 대표하는 김치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김치는 삼국시대에 무, 부추, 죽순 등 채소를 간단하게 소금에 절인 형태로 섭취한 데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전기를 거쳐 절이는 채소와 향신료의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16세기 조선시대 후기에 고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고춧가루를 양념으로 하는 오늘날과 같은 김치로 발전했습니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풍습에 따라 김치를 만드는 주재료와 양념 부재료를 조금씩 다르게 사용되면서 종류가 더욱 다양해졌고 일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김치로 정착되었습니다.

김치입니다

서울/경기도

  • 대표: 배추/오이/총각/보쌈김치, 깍두기, 섞박지
  • 특징: 채소류의 사용량이 많고 젓갈의 사용량은 적음

강원도

  • 대표: 갓/오징어/명태/해초/더덕/백김치
  • 특징: 고춧가루의 사용량이 높으며 해물류 첨가량이 많고 채소류의 사용량이 적음

충청도

  • 대표: 총각/가지/나박/호박/열무물/시금치김치, 굴깍두기, 섞박지
  • 특징: 무의 사용량이 높고 젓갈의 사용량이 적은 반면 육수 대신 찹쌀풀을 사용함

경상도

  • 대표: 부추/우엉/미나리김치
  • 특징: 새우젓과 멸치젓의 사용량이 높고 별도의 소금과 육수 없이 찹쌀풀로 농도를 조절함

전라도

  • 대표: 고들빼기/깻잎/갓김치, 나주동치미
  • 특징: 건고추씨를 첨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젓갈류 중에서 황석어젓 사용량이 많음

제주도

  • 대표: 동지/톳/청각/유채나물/당근/전복김치
  • 특징: 젓갈의 사용량은 적고 소금을 이용해 간을 맞춤, 강원도와 유사하게 해물류를 첨가하는 특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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