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블릿 브랜드별 판매순위 TOP 5, 삼성 몇 위?

2020년 세계 태블릿 브랜드별 판매량 TOP 5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1억 6060만 대로 2019년 1억 2530만 대 대비 28%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카날리스의 최신 자료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태블릿을 가장 많이 판매한 제조사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태블릿입니다

2020년 태블릿 브랜드별 판매량 TOP 5 (단위: 백만 대, 시장점유율)

애플 아이패드입니다

  1. 애플 (Apple): 58.8 (37%)
  2. 삼성 (Samsung): 31.0 (19%)
  3. 화웨이 (Huawei): 16.3 (10%)
  4. 아마존 (Amazon): 15.9 (10%)
  5. 레노버 (Lenovo): 14.2 (9%)
  6. 기타 (Others): 24.5 (15%)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태블릿 브랜드는 ‘애플'(5880만 대)로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10월에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가 새롭게 출시하여 4분기에 1900만 대가 팔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삼성(3100만 대)의 판매량은 애플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다음으로 화웨이(1630만 대), 아마존(1590만 대), 레노버(1420만 대)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9년 대비 2020년에 가장 많이 성장한 기업은 레노버(+70%)이며 그다음으로 삼성(+40%), 애플(+24%) 순입니다. 반면 화웨이는 4분기에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24%)이 감소하면서 2020년 가장 저조한 성장(+8%)을 보였습니다.

애플 신제품 공개

2021년 4월 2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커퍼티오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세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 전문가를 위한 최고 사양 제품입니다. 애플이 독자 설계한 고성능 노트북급의 반도체 칩인 애플 실리콘 M1을 탑재하여 CPU 성능은 최대 50%, GPU 성능은 최대 40% 빨라졌으며 저전력 칩 탑재로 배터리도 온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에 초광각 카메라가 추가되며 카메라가 자동으로 앵글을 조정하는 센터스테이지 기능도 새로 도입됐습니다. 최대 저장 용량도 2TB입니다. 종류는 12.9인치와 11인치 2종류로 이 중 12.9인치는 최상급 디스플레이인 리퀴드 레티나 XDR이 장착됩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4월 30일부터 미국 등 31개 국가에서 주문을 받기 시작하며 5월 후반에 판매가 시작됩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입니다. 가격은 11형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99만 9000원, 12.9형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 9000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인 12.9형 셀룰러 모델 2TB 용량 제품은 300만 9000원에 달합니다.

태블릿에 관한 이전 글들

2020년 태블릿 제조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