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놀이 TOP 10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 TOP 10

방과 후 학교 및 동네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여러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요. 어린 시절을 회상하곤 할 때 친구들과 함께 놀았던 그 당시의 순간들이 떠올려지곤 합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서비스 패널나우가 2023년 12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국 31,9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 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장 즐겼던 놀이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추억의 게임입니다

추억의 놀이 BEST 10

술래잡기입니다

  1. 술래잡기: 33.9%
  2. 공기놀이: 15.5%
  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4.7%
  4. 땅따먹기: 8.2%
  5. 말뚝박기 놀이: 4.0%
  6. 고무줄놀이: 3.9%
  7. 딱지치기: 3.7%
  8. 구슬치기: 3.4%
  9. 수건돌리기: 2.8%
  10. 쌀보리 놀이 (보리보리쌀 게임): 2.5%

한국인이 가장 즐겼던 추억의 놀이로 △술래잡기(33.9%)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구분 없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놀이가 바로 술래잡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술래잡기는 원시시대에 생존을 위해 동물을 쫓던 것이 놀이로 이어졌다는 설도 있고, 순라(범죄나 화재를 막기 위해서 밤에 궁궐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인)가 범죄자를 쫓는 방식이 놀이화된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유래가 어찌 되었든 한창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힘껏 소비할 수 있는 놀이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대한민국의 민속놀이 중 하나인 △공기놀이(15.5%)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작고 둥근 돌 다섯 개를 땅바닥에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집고 받는 전통놀이로, 현재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공기알을 주로 사용합니다. 3위는 영화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14.7%)가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땅따먹기(8.2%) △말뚝박기 놀이(4.0%) △고무줄 놀이(3.9%) △딱지치기(3.7%) △구슬치기(3.4%) △수건돌리기(2.8%) △쌀보리 놀이(2.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TOP 10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달고나 뽑기(2.4%) △닭싸움(1.7%) △오징어게임(1.5%)을 손꼽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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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 인기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