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률 가장 높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암 발생률 가장 높은 나라 TOP 10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저널(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따르면 2020년(최신 통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93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0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암 발생자 수는 2000년 1,000만 명에서 2020년 1,930만 명으로 10년 새 거의 두 배 증가했습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5명 중 1명은 암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늘은 국립암센터의 2021년 암 등록 통계 발표 자료를 통해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0년 암 발생률 TOP 10 (단위: 명/10만 명)
- 호주: 452.4
- 뉴질랜드: 422.9
- 미국: 362.2
- 캐나다: 348.0
- 프랑스: 341.9
- 이탈리아: 292.6
- 한국: 289.3
- 스웨덴: 288.6
- 일본: 285.1
- 터키: 231.5
국제암연구소가 2023년에 발표한 2020년 암 발생률 자료에 따르면,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300.9명이 암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452.4명)와 △뉴질랜드(422.9명)으로 모두 오세아니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289.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다소 낮으나 △스웨덴(288.6명) △일본(285.1명)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이 기대 수명(80.6세)까지 생존할 시 암 발생 확률은 5명 중 2명(39.1%) 꼴이며, 여성이 기대 수명(86.6세)까지 생존할 시 암 발생 확률은 3명 중 1명(36.0%) 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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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암 발생률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