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소득 분포

미국 가계소득 분포도

가계소득(Household income)이란 가구의 실질적인 자산의 증가를 가져온 현금 및 현물의 수입을 말하는데요. 실질적인 현금 및 현물 소득의 합계로서 근로수입, 사업수입, 재산수입(집세, 땅세, 이자, 배당금 등)이 포함됩니다. 한 국가의 가계소득 수준 파악은 국민의 소비생활의 실태와 수준, 지역적 차이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를 통해 2017년 미국 가계소득 수준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6월 24일 원달러 환율 1,157.50원으로 환산하였습니다.
가구소득입니다

2017년 미국 가계소득 분포

소득 불평등입니다

  • $14,999 이하 (~1,736만 원): 10.7%
  • $15,000~24,999 (~2,894만 원): 9.6%
  • $25,000~34,999 (~4,051만 원): 8.2%
  • $35,000~49,999 (~5,787만 원): 12.3%
  • $50,000~74,999 (~8,681만 원): 16.5%
  • $75,000~99,999 (~1억 1,575만 원): 12.5%
  • $100,000~149,999 (~1억 7,362만 원): 14.5%
  • $150,000~199,999 (~2억 3,150만 원): 7%
  • $200,000 이상 (2억 3,150만 원~): 7.7%

미국 가구의 58.2%, 가계소득 5만 달러 이상

2017년 미국 가계소득 중 비중이 가장 많은 등급은 $50,000(5,787만 원)~$74,999(8,681만 원)으로 전체 가구 중 16.7%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100,000(1억 1,575만 원)~$149,999(1억 7,362만 원)으로 14.5%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가구의 약 60%는 연간 5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경기 침체 이후 가계 소득 분배의 불평등은 더 심해졌으며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의 소득 불평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빈곤율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 미국의 빈곤율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최근 몇 년 동안 감소 추세가 있었습니다. 2017년 기준 공식 빈곤율은 12.3%로 2016년 12.7% 대비 0.4% 하락했으며 2014년 14.8% 대비 2.5% 하락했습니다. 전체 가구의 약 10.7%는 연간 1.5만 달러 미만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4인 가구 기준으로 매년 23,492달러(2,719만 원) 미만의 수입을 올리면 가족이 빈곤 한도에 처하게 됩니다. 현재 약 2,440만 가구가 1년에 2.5만 달러 미만으로 살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기준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의 약 4분의 1은 해당 국가에서 적절한 생활수준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소득 수준인 빈곤선(poverty threshold) 이하에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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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계소득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