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물 지우는법 5가지

김치 국물 지우는 방법

천년에 걸쳐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대표 음식 중 하나가 김치인데요. 그래서 김치 및 김치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옷에 김치국물이 튀거나 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하얀 옷, 코트, 점퍼, 카펫, 소파 등에 튀거나 떨어지면 난감해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김치 국물을 깔끔하게 지우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얼룩 제거입니다

1. 중성세제 및 식기 세책액

중성 세제는 pH가 중성(6.0~8.0)인 세제입니다. 대부분의 세탁 세제와 주방 세제 및 비누는 알칼리성입니다. 중성세제는 울샴푸, 울드라이, 쉬슬러 등입니다.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섞은 후 얼룩 부위에 묻혀 가볍게 문질러서 지울 수 있습니다. 또는 식기 세척액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레몬주스

신선한 레몬즙 또는 레몬주스를 얼룩 부분에 직접 뿌린 후 햇볕에 말리세요. 레몬에 포함된 염산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락스

미지근한 물에 소량의 염소(락스, 염소계 표백제)를 첨가하여 만든 혼합물로 세탁하세요. 염소는 물과 반응하여 산소를 생성하고 산화 작용을 일으켜 물질의 얼룩이나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주로 흰색 의류 등에 발생하는 얼룩이나 냄새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며 색깔 의류와 신축성 섬유(폴리우레탄) 포함 의류에는 대부분 사용하지 못합니다.

4. 식초

김치 국물이 묻으면 대부분 세탁 세제 또는 주방 세제로 세탁을 하는데요. 하지만 김치국물은 산성 성분인 식물성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알칼리성 성분인 세탁 세제 및 주방 세제로 세탁을 하면 김치국물의 얼룩을 더욱 고착시킵니다. 그래서 김치국물을 지울 때에는 알칼리성을 띠는 일반 세제 대신에 산성 용액으로 얼룩을 지운 후 세탁해야 합니다. 집에서 쉽게 지우는 방법은 물과 식초를 3:1로 섞은 식초물에 얼룩이 묻은 부위를 몇 시간 담가두면 됩니다. 얼룩 부위가 크지 않거나 빠르게 지우고 싶다면 주방 세제와 식초를 1:1로 섞은 후 얼룩이 묻은 부위에 묻혀 손으로 살살 비벼준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70% 정도 지워집니다. 그 후 일반 세제를 넣고 빨래를 하세요.

5. 의류 전용 얼룩 제거제

의류 전용 얼룩 제거제를 얼룩 부위에 도포한 후 물티슈로 닦아내면 대부분의 얼룩이 쉽게 빠집니다. 다만, 마르고 난 뒤 얼룩이 남기 때문에 이후 일반 세제로 전체 세탁을 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절대적으로 따라야 팁은 위의 방법 중 선택한 방법을 스팟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부분에 테스트하여 선택한 방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전반적으로 김치 얼룩은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면 옷에서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얼룩을 확인한 즉시 가능한 한 빨리 얼룩을 제거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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