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국 TOP 10, 한국 몇 위?

2023.02.27 1:53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주도국 TOP 10

2022년 2월 24일 새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은 시작되어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사대국인 러시아와 맞서기 위해서는 무기가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에 군사적 지원을 호소했는데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 각국은 군사, 금융 및 인도주의적 약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키엘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의 최근 데이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원금은 군사 지원, 인도적 지원, 및 금융적 지원에 대한 총액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국 TOP 10 (단위: 억 유로)

미국: 731.7
유럽연합: 350.2
영국: 83.1
독일: 61.6
캐나다: 40.2
폴란드: 35.6
프랑스: 16.8
네덜란드: 14.2
노르웨이: 12.3
일본: 10.5

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에 따르면, 2022년 1월 24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약 1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살펴보면, △미국(732억 유로)로 가장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화로 약 102조 원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2위를 차지한 △유럽연합(83억 유로)보다 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규모 면에서 큰 차이는 있으나 각 국가의 GDP 면에서 살펴보면 약 0.2%로 유사합니다. 그다음으로 △영국(83억 유로) △독일(62억 유로) △캐나다(40억 유로) △폴란드(36억 유로) △프랑스(17억 유로) △네덜란드(14억 유로) △노르웨이(12억 유로) △일본(11억 유로)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GDP 면에서 살펴보면 에스토니아는 GDP의 1.07%, 라트비아는 0.98%, 리투아니아는 0.65%에 달하는 군사 원조를 했습니다. GDP 대비 군사 원조 상위 3개국은 발트해 3국입니다. 한국은 GDP의 0.006%에 해당하는 9900만 유로(약 1368억 원)을 지원해 금액 면에서는 27위, GDP 대비 비율 면에서는 37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