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등산 유행하는 이유 TOP 10
젊은 산행객 크게 증가
최근 산림청이 발표한 ‘2021년 등산·걷기 국민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등산·걷기 활동 인구는 전체 성인의 77%에 해당하는 3,169만 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8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그중 20대 산행객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로 인하여 해외 및 국내 여행이 어려워지자 거리를 두면서 즐길 수 있는 산행이 대체 활동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젊은층에서 ‘혼산족'(혼자서 산행), ‘둘산족'(둘이서 산행)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2,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등산이 유행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등산 유행하는 이유 TOP 10
- 체력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51.7%
- 경치와 분위기를 천천히 즐기기 위해: 12.8%
- 코로나19 시국에 여행 대안으로: 12.7%
- 너도나도 SNS에 등산 인증을 해서: 5.9%
- 다이어트 겸 운동을 위해: 5.0%
- 정상에 올랐다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3.9%
- 시간은 길게 쓰고 비용은 적게 들어서: 2.9%
- 산악 동호회 활동에 관심이 많아져서: 1.1%
- 사람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즐거움으로: 1.0%
- 기타: 2.9%
코로나19 속에서 재유행된 등산
등산이 유행하는 이유로 ‘체력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51.7%)라는 응답이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내체육시설의 이용 제한에 따른 대체 공간으로 산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경치와 분위기를 천천히 즐기기 위해'(12.8%)가 2위를 차지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 및 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자연 경관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코로나19 시국에 여행 대안으로'(12.7%), ‘너도나도 SNS에 등산 인증을 해서'(5.0%), ‘정상에 올랐다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3.9%)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젊은 등산객을 공략한 상품 인기
젊은 등산객이 증가하자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혼산족’, ‘둘산족’ 키워드를 앞세워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젊은 산행객을 공략하였으며 모자, 바람막이, 등산화 등 산행 필수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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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유행하는 이유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