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해 가장 심한 나라 TOP 10, 북한 몇 위?

2023년 기독교 박해 국가 TOP 10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은 높은 수준의 박해 및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도 세계 곳곳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이 체포, 기아, 고문, 성폭력, 처형 등 심각한 수준의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기독교인 중 신앙을 이유로 124,000명이 가족으로부터 추방당했고 5,60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죽임을 당했으며 2,100개 이상의 교회들이 공격받거나 폐쇄당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선교사가 설립한 오픈도어선교회는 1993년부터 매년 기독교 박해 지수 ‘World Watch List(월드 와치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픈도어 선교회의 발표 자료를 통해서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독교입니다

2023년 기독교 박해 가장 심한 나라 TOP 10

박해입니다

  1. 북한: 98
  2. 소말리아: 92
  3. 예멘: 89
  4. 에리트레아: 88
  5. 리비아: 88
  6. 나이지리아: 86
  7. 파키스탄: 86
  8. 이란: 84
  9. 아프가니스탄: 83
  10. 수단: 82

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한 국가는 △북한(98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2002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다가 지난해 2위로 내려왔으나 올해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아프가니스탄은 9위로 떨어졌는데요. 이는 기독교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라, 2021년에 탈레반 정권이 장악하여 기독교인을 처형하면서 그 수가 심각하게 감소하자 전 정권과의 문제 해결로 정권의 집중이 옮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1위 북한에 이어 △소말리아(92점) △예멘(89점) △에리트레아(88점) △리비아(88점) △나이지리아(86점) △파키스탄(86점) △이란(84점) △아프가니스탄(83점) △수단(82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월드와치리스트가 기독교 박해 동향을 관찰하여 발표하기 시작한 1993년에는 기독교 박해 수준이 높은 국가의 수가 40개국이었으나 30년이 지난 2023년에는 76개국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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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