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 지역 TOP 6, 제주도 5위!

가장 선호하는 귀농 및 귀촌 지역 TOP 6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도시나 관광도시 대신 작은 중소도시에서 조용히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2019년 말부터 도시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고 전원 지향형 주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농촌으로의 이주가 가속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1년 귀농·귀촌 인구는 총 515,434명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는데요. 인구 1만 명당 귀농·귀촌 인구는 99.6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100명당 1명은 귀농 또는 귀촌을 선택한 셈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2023년 2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국 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귀농 및 귀촌으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1.53%P, 신뢰수준은 95%입니다.

시골 생활입니다

귀농/귀촌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 (단위: %)

시작 연령입니다

  • 19세 이하: 1.8%
  • 20~29세: 3.7%
  • 30~39세: 10.7%
  • 40~49세: 18.9%
  • 50~59세: 31.0%
  • 60세 이상: 33.9%

귀농 및 귀촌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로 △60세 이상(33.9%)이라고 응답한 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50~59세(31.0%) △40~49세(18.9%) △30~39세(10.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귀농/귀촌 희망 지역 TOP 6 (단위: %)

경기도입니다

  1. 경기(외곽): 30.7%
  2. 경상도: 17.3%
  3. 충청도: 14.7%
  4. 전라도: 13.4%
  5. 제주도: 12.4%
  6. 강원도: 11.5%

귀농 및 귀촌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지역으로 △경기 외곽 지역(30.7%)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과 아주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함으로써 문화, 복지 등 대도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귀농과 귀촌의 혜택을 누리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경상도(17.3%) △충청도(14.7%) △전라도(13.4%) △제주도(12.4%) △강원도(11.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달 살아보기’ 체험 중 인기 지역으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의외로 5위를 차지했는데요. 관광지 중심의 비싼 물가, 내륙과의 낮은 접근성, 질 낮은 노동환경, 높은 습도와 변덕스러운 날씨 등으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귀농/귀촌 장점 TOP 5 (단위: 점)

  1. 보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질 것 같다: 88.0
  2. 보다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것 같다: 82.7
  3. 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질 것 같다: 55.3
  4. 보다 안전해질 것 같다: 52.8
  5. 기타: 41.1

귀농/귀촌 단점 TOP 8 (단위: 점)

  1. 여가/복지 문제가 걱정된다: 71.1
  2. 경제 문제가 걱정된다: 67.9
  3. 공동체 어울림 문제가 걱정된다(텃세 등): 60.5
  4. 안전 문제가 걱정된다: 52.1
  5. 결혼/자녀 교육 문제가 걱정된다: 51.2
  6. 육체적 건강이 걱정된다: 49.3
  7. 정신적 건강이 걱정된다: 47.7
  8. 기타: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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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희망 지역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