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가입률 가장 높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노동조합 조직률 가장 높은 국가 TOP 10

지난 20년 동안 주요 선진국에서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였는데요. 노동 정책의 개혁, 제조업 부문의 쇠퇴, 기술 및 조직의 변화, 경제적 번영, 세계화 등 다양한 이유로 노조가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노동조합이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임금 상승의 둔화, 불평등 수준의 증가 등으로 노동자의 집단적 목소리가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가마다 노조의 조직률은 상당히 달라 일부 국가에서는 노조의 파워를 키우기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은 OECD 통계 자료를 통해서 노동조합 가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조직률입니다

노조 가입률 가장 높은 나라 TOP 10

아이슬란드입니다

  1. 아이슬란드: 92.2%
  2. 덴마크: 67.0%
  3. 스웨덴: 65.2%
  4. 핀란드: 58.8%
  5. 노르웨이: 50.4%
  6. 벨기에: 49.1%
  7. 이탈리아: 32.5%
  8. 룩셈부르크: 28.2%
  9. 캐나다: 27.2%
  10. 오스트리아: 26.3%

OECD가 보유한 2020년 또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조합의 가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92.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슬란드 노동 연맹은 10만 명 이상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덴마크(67.0%) △스웨덴(65.2%) △핀란드(58.8%) 노르웨이(50.4%) 순으로 TOP 5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5개국인 아이슬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에 속한 나라인데요. 스칸디나비아 국가는 노동조합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50% 이상의 조합원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11.6%(2018년 기준)로 OCED 평균은 15.8%에 못 미치며 끝에서 6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영국(23.5%) △일본(16.7%) △독일(16.3%) △미국(10.3%)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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