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뢰도 가장 높은 나라 TOP 10

국가별 정부 신뢰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정부와 국민의 상호 신뢰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힘이 되지만 정부를 향한 국민의 불신과 비난은 정책 수립과 이행을 막고 혼란과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며 결국 국가 경쟁력 약화까지 이르게 합니다. 오늘은 에델만 리서치(Edelman Research)의 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시민들의 정부 신뢰도 수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Edelman Research는 ‘Trust Barometer’ 보고서를 위해서 2020년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전 세계 주요 국가 28개국 3,3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오늘은 Edelman Research의 리서치를 통해 각국의 정부 신뢰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0년 정부 신뢰도 가장 높은 나라 TOP 10 (전년 대비 증감분)

  1. 중국: 82% (-8%)
  2. 인도: 79% (-2%)
  3. 호주: 61% (+17%)
  4. 캐나다: 59% (+9%)
  5. 독일: 59% (+14%)
  6. 프랑스: 50% (+15%)
  7. 한국: 50% (-1%)
  8. 영국: 45% (+9%)
  9. 미국: 42% (+3%)
  10. 일본: 37% (-6%)

2020년 11월 기준 28개국 중 주요 국가에 대한 순위입니다. 중국은 응답자의 82%가 정부기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인도(79%)도 근소한 차이로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그다음으로 호주(61%), 캐나다(59%), 독일(59%) 순으로 절반 이상이 정부를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은 응답자의 절반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시작과 확산으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 정부기관의 대응이 주목받는 시기였는데요. 정부의 투명하고 신속한 대처와 유연하고 획기적인 개선은 정부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국민의 불만과 불안은 코로나19의 대유행과 함께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 및 경제 정상화 등 큰 숙제를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국민의 정부를 향한 신뢰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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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정부 신뢰도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