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받기 싫은 선물 TOP 10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 TOP 10

생일, 기념일, 입학, 졸업, 취직 등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주고받을 때가 많은데요. 선물을 준비한 사람은 어떤 것을 사줘야 할지 늘 고민이 되고 선물을 받는 사람은 이왕이면 원하는 것이길 바라는 마음이 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전국 37.390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특별한 날 가장 받기 싫은 껄끄러운 선물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 TOP 10

  1. 취향에 맞지 않은 옷: 48.0%
  2. 꽃다발: 19.3%
  3. 마스크: 10.4%
  4. 책: 4.3%
  5. 손편지: 4.0%
  6. 디퓨저: 3.5%
  7. 핸드메이드용품: 3.2%
  8. 음식: 1.8%
  9. 화장품: 1.7%
  10. 기타: 3.9%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취향에 맞지 않은 옷'(48.0%)을 손꼽았습니다. 의류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의류를 선물하고 싶다면 의류 상품권으로 주기, 구입하기 전 특정 브랜드 및 색깔에 대한 선호도를 미리 파악하기, 선물을 함께 고르고 대신 지불하기 등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꽃다발'(19.3%)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꽃다발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지만 꽃향기를 싫어하거나 실용적인 선물을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지불한 돈의 가치만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꽃을 좋아하는지 또는 낭만적인 선물을 좋아하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마스크를 준비한 사람도 더러 있는데요. 하지만 응답자 10명 중 1명은 ‘마스크'(10.4%) 선물을 받고 싶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선물은 보통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받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이 없이 실용성만 있는 제품은 달갑지 않아 보입니다. 마스크 대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안정시켜 주는 뷰티템을 선물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장르의 선호도가 또렷한 ‘책'(4.35), 성의만 있는 ‘손 편지'(4.0%), 향기의 호불호가 따르는 ‘디퓨저'(3.5%), 들인 정성과 비용만큼 감동이 와닿기 어려운 ‘핸드메이드 용품'(3.2%)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선물에 관한 이전 글들

불호가 많은 선물 리스트를 통해 실패 없는 선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