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주사 TOP 10, 무조건 피하고픈 술자리 진상

인생 최악의 술주정 TOP 10

술에 취해 평소에 보이지 않던 모습을 보이는 주사는 술자리의 좋은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한 사람의 술주정으로 인하여 몸도 마음도 고생한 경험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2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43,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최악의 주사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술주정입니다

최악의 주사 TOP 10

음주 습관입니다

  1.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 걸기: 32.3%
  2. 했던 말 반복하기: 14.8%
  3. 드러누워 잠자기: 14.1%
  4. 취하지 않았다고 자존심 부리기: 9.1%
  5. 보는 사람도 괴로운 구토하기: 8.4%
  6. 들러붙어서 스킨십하기: 7.8%
  7. 별 이유 없이 갑자기 울기: 5.9%
  8. 말없이 사라지기: 2.9%
  9. 부축해 줘야 걷기: 1.8%
  10. 기타: 3.0%

가장 피하고 싶은 인생 최악의 술주정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 걸기'(32.3%)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옆 테이블 또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거는 주사로 인하여 함께 한 사람들까지 의도치 않은 싸움에 휘말릴 위험이 높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위는 ‘했던 말을 무한 반복하기'(14.8%)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술에 취해 했던 말을 반복하는 이유는 뇌의 전두엽(인간의 사고와 이성을 제어)과 해마(기억과 인지 기능을 담당)가 알코올에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위는 2위와 근소한 차이로 ‘깨워도 묵묵부답, 드러누워 잠자기'(14.1%)가 차지했는데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 혈중 산소가 평소의 2배 이상 필요하는데 이로 인하여 두뇌에 공급되는 산소 양이 점점 적어지므로 졸음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취하지 않았다고 자존심 부리기'(9.1%), ‘보는 사람도 괴로운 구토하기'(8.4%), ‘들러붙어서 스킨십하기'(7.8%), ‘별 이유 없이 갑자기 울기'(5.9%), ‘말없이 사라지기'(2.9%), ‘비틀비틀 부축해 줘야 걷기'(1.8%)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술만 취하면 우는 이유는 뇌의 부위 중 정서를 관장하는 ‘아미그달라’를 포함한 변연계가 술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평소에 우울감 및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술에 의존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털어놓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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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악의 주사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