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TOP 10, 서울 몇 위?

2019.08.29 2:20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2019 안전한 도시 지수 (2019 Safe Cities Index, SCI))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인 이코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2015년 이래 2년마다 한 번씩 ‘안전한 도시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안, 보건 안전, 인프라 및 개인 안전 4개 부문을 평가해 도시의 안전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EUI의 2019년 SCI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시티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TOP 10

도쿄, 일본
싱가포르, 싱가포르
오사카, 일본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시드니, 호주
토론토, 캐나다
워싱턴 DC, 미국
서울, 한국
코펜하겐, 덴마크
멜버른, 호주

일본 도쿄는 2015년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3번째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가, 3위는 일본의 또 다른 도시 오사카가 차지했습니다. 도쿄, 싱가포르, 오사카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2019년에 연속 TOP 3를 차지했습니다. 도쿄는 디지털 보안 측면에서 1위를, 싱가포르는 인프라 및 개인 안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IU의 안전한 도시 지수 보고서는 일본 통신전자기기 업체인 NEC가 후원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이 갑니다.

대륙별로 상위권에 진입한 도시를 살펴보면, 유럽 국가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4위), 덴마크의 코펜하겐(한국과 공동 8위)이 차지했으며 오세아니아 국가로는 호주의 시드니(5위)와 멜버른(10위)이 차지했습니다. 북미 국가로는 캐나다 토론토(6위)와 미국 워싱턴 D.C.(7위)이 차지했으며 미국 시카고는 11위를 차지해 TOP 10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코펜하겐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으며 보건 안전 부문에서 60위 중 3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