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취업 이민 폭이 넓어지다

캐나다 이민국 4-in, four-out 전격 폐지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IRCC)는 2011년 4월부터 시행했던 <4-in, four-out> 규정을 2016년 12월 13일 이후부터 전면 폐지시킨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취업 비자 규정이 완화되었습니다

4-in, four-out 규정은 취업 비자 기한을 4년까지를 최장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예외 조항의 취업상황이 아닌 경우 연장하지 못하고 4년 공백 이후에 다시 신청할 수 있는 규정인데요. 이로 인하여 캐나다에서 일했던 외국인 고용인들은 4년 이상이 되면 일을 마치고 퇴사하거나 불법 취업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고용이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에게 불필요한 난관과 불안정성을 가져다준다는 판단하에 4년 제한 룰을 철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지에서 뿌리내리고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고용주나 고용인 모두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그로 인하여 캐나다 경제와 산업에 이익을 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또한, 이민부 장관과 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임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비율은 낮추지 않고 지속 또는 상승할 것이고, 다양한 영주권 신청 경로를 통해 캐나다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 노동시장고용평가서(LMIA) 를 취득한 한인은 총 69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63명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또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졸업 후 취업비자, 배우자 오픈 취업 비자 등을 취득한 한인 수도 2016년 상반기에 4,142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837명이 늘었습니다.

<4-in, four-out> 철폐와 다양한 영주권 신청 경로를 통하여 캐나다를 떠나거나 일을 그만두셨던 분들에게는 장기 체류가 가능하여 재도전의 기회가 될 듯합니다. 또한, 한-캐나다 FTA 발효로 인한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협정 (Mutual Recognition Agreement, MRA) 논의를 통하여 건축사, 엔지니어, 수의사 등 전문직 이민 도 유리해졌습니다. 캐나다 취업과 이민을 염두에 두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이기를 바랍니다.

2 Responses to “캐나다 취업 이민 폭이 넓어지다”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