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업별 추석상여금 평균 지급액

2020년 추석상여금 평균액

추석이 다가오면 가족, 친척, 지인 등 용돈과 선물을 준비해야 하기에 심적 및 경제적 부담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추석상여금이 적지 않은 힘이 되지요. 하지만 올해 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경기 침체가 찾아와 직장 보너스 지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구인구직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기업 1,1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올 추석 상여금 수준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추석 상여금 연도별 추이 (단위: 만 원)

  • 2016년: 71
  • 2017년: 66
  • 2018년: 62
  • 2019년: 64.7
  • 2020년: 58.6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 1,140곳 중 올해 추석 상여금을 주는 기업은 전체의 51.3%에 불과하며 평균 지급액은 58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인이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60만 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2019년 647,000원 대비 10%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2020년 기업 규모별 추석상여금 평균 지급액 (단위: 만 원)

  • 대기업: 92
  • 중견기업: 68
  • 중소기업: 51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92만 원)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중견기업(68만 원), 중소기업(51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기업의 71.7%는 추석 선물을 줄 예정이며 선물 종류로는 햄, 참치 등 가공식품(49.6%)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 비율이 26.5%에 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이 상여금 지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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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상여금 평균 지급액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