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기 도시의 최근 주택 시세

캐나다 인기 도시 Top 7

어느 나라이나 인기가 많은 지역은 주택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집값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데요. 캐나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인기 도시 순위가 주택 시세의 순위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도시 순위와도 거의 흡사합니다. 아래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The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의 최근 통계자료를 참고하여 캐나다 주요 도시의 주택 시세와 각 도시의 장점 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2017년 2월 27일 KEB 하나은행에 의해 캐나다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였습니다.

7위. 에드먼턴(Edmonton, Alta.)

앨버타 주 에드먼턴입니다

  • 2017년 1월: $355,841(3억 725만 원)
  • 2016년 1월: $339,453(2억 9,310만 원)
  • 연간 증감률: 4.8%

앨버타(Alberta) 주의 에드먼턴은 북미에서 가장 긴 녹지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보다 무려 22배가 더 크며, 8개의 골프 코스, 5개의 호수, 150km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6위. 오타와(Ottawa, Ont.)

온타리오 주 오타와입니다

  • 2017년 1월: $379,369(4억 4,565만 원)
  • 2016년 1월: $356,712(3억 8,616만 원)
  • 연간 증감률: 6.4%

온타리오(Ontario) 주의 오타와는 캐나다 수도이자 캐나다에서 4번째로 큰 대도시입니다. 캐나다 출판 및 미디어 기업 로저스 미디어 사의 머니센스(MoneySense)에서는 2016년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뽑혔으며, 미국 출판 및 미디어 기업 포브스(Forbes)에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4위를 기록했습니다.

5위. 해밀턴/벌링턴(Hamilton/Burlington, Ont.)

온타리오 주 해밀턴 벌링턴입니다

  • 2017년 1월: $516,128(4억 4,565만 원)
  • 2016년 1월: $447,234(3억 8,616만 원)
  • 연간 증감률: 15.4%

온타리오(Ontario) 주의 해밀턴/벌링턴은 광역 토론토 지역(GTA) 으로,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온타리오 호숫가에 위치해 있어요. 벌링턴에는 9개의 골프 코스와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al Gardens)으로도 유명합니다. 왕립 식물원은 5월 중순에 800 종류 이상의 라일락이 피어납니다. 나이아가라 지역의 50여 개의 와이너리 와도 거리가 가깝습니다.

4위. 캘거리(Calgary, Alta.)

앨버타 주 캘거리입니다

  • 2017년 1월: $541,242(4억 6,733만 원)
  • 2016년 1월: $439,552(3억 7,953만 원)
  • 연간 증감률: 2.7%

앨버타(Alberta) 주의 캘거리는 네 번째로 비싼 도시이지만, 앨버타 주에 속하기 때문에 주정부 판매세 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록키 산맥과 가깝고, 밴프 국립 공원과 불과 120km 떨어져 있어 좋습니다.

3위. 빅토리아(Victoria, B.C.)

비씨 주 빅토리아입니다

  • 2017년 1월: $589,082(5억 864만 원)
  • 2016년 1월: $524,361(4억 5,275만 원)
  • 연간 증감률: 12.3%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의 빅토리아는 세 번째로 비싼 도시입니다. 춥고 긴 겨울로 유명한 캐나다의 대부분 도시는 3월에도 여전히 눈을 치우고 있는데요. 빅토리아는 3월 초만 되어도 약 20억 이상의 꽃이 피는 온화한 지역으로 인기가 매우 좋습니다.

2위. 토론토(Toronto, Ont.)

온타리오 주 토론토입니다

  • 2017년 1월: $770,745(6억 6,549만 원)
  • 2016년 1월: $631,092(5억 4,491만 원)
  • 연간 증감률: 22.1%

온타리오(Ontario) 주의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인구 순으로 1위 도시입니다. 밴쿠버 다음으로 집값이 비싸며, 토론토뿐만 아니라 광역 토론토 지역(GTA)의 집값도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요로 인하여, 앞으로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위. 밴쿠버(Vancouver, B.C.)

비씨 주 밴쿠버입니다

  • 2017년 1월: $878,242(7억 5,831만 원)
  • 2016년 1월: $1,083,177(9억 3,526만 원)
  • 연간 증감률: -18.9%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의 밴쿠버는 북미에서 가장 비싼 도시이자, 북미 대도시 중 가장 작은 도시입니다. 수요 대비 턱없는 공급 부족으로 2016년에 최고 정점을 찍다가, 작년 상반기부터 조금씩 부동산 거품 이 빠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내 한국인 거주자가 선호하는 지역 이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길 바라요. 캐나다 인기 도시와 주택 시세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Responses to “캐나다 인기 도시의 최근 주택 시세”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