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임금격차 가장 큰 나라 TOP 35, 한국 몇 위?
성별 임금격차 최고 국가 TOP 35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2017년 기준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9년 2월 25일 OECD Employment Outlook 를 발표했는데요. 성별 임금 격차는 남성의 평균 소득 대비 남성과 여성의 중간 소득의 차이로 정의됩니다. OECD 회원국 평균 성별 임금격차는 13.8%입니다. 오늘은 OECD 회원국 중 성별 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한 국가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OECD 회원국 남녀 임금격차 순위 (단위: %)
- 한국: 34.6
- 에스토니아: 28.3
- 일본: 24.5
- 이스라엘: 21.6
- 라트비아: 21.1
- 칠레: 21.1
- 캐나다: 18.2
- 미국: 18.2
- 영국: 16.5
- 핀란드: 16.5
- 오스트리아: 15.7
- 체코: 15.6
- 독일: 15.5
- 슬로바키아: 15.0
- 스위스: 14.8
- 호주: 14.3
- 포르투갈: 14.3
- 네덜란드: 14.1
- 리투아니아: 12.5
- 스페인: 11.5
- 멕시코: 11.1
- 아일랜드: 10.6
- 아이슬란드: 9.9
- 프랑스: 9.9
- 폴란드: 9.4
- 헝가리: 9.4
- 뉴질랜드: 7.2
- 노르웨이: 7.1
- 터키: 6.9
- 덴마크: 5.7
- 이탈리아: 5.6
- 슬로베니아: 5.0
- 그리스: 4.5
- 벨기에: 3.7
- 룩셈부르크: 3.4
한국 남녀 임금격차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4.6%를 OECD 회원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습니다. 2위 에스토니아보다 7.9% 더 높으며, 3위 일본보다 10.1% 더 높은 수치입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성별 간 임금 격차는 20대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30대 이후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는 30~40대에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따른 경력 단절로 인하여 예전 수준의 일자리 복귀가 어려워 비정규직 및 저임금 일자리로 대체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채용 및 승진 과정에서의 성차별,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정책이 마련되고 강력하게 시행되지 않는 한 여성 노동자의 저임금 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가 사라지면 여성의 임금이 현재 수준에서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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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남성과 여성 간의 소득 격차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