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가장 기분 좋은 친절 TOP 10

기분을 좋게 하는 친절

‘친절’의 사전적인 정의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을 뜻하는데요. 누군가의 수고로 표출되는 친절은 받는 이 또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하며 친절의 동기를 갖게 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며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타인의 작은 배려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때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패널나우가 2021년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44,1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기분 좋은 친절로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친절입니다

일상 속 가장 기분 좋은 친절 TOP 10

즐거운 추억입니다

  1. 뒷사람 위해 문잡아주기: 25.4%
  2. 비 오는 날 우산 빌려주기: 17.5%
  3.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 누르며 기다리기: 16.3%
  4.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 건네기: 11.3%
  5.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기: 9.2%
  6. 떨어뜨린 물건 주워주기: 6.6%
  7. 공용공간 깨끗이 사용하기: 5.8%
  8. 대중교통 자리 양보하기: 4.5%
  9. 무거운 장바구니 들어주기: 1.3%
  10. 기타: 2.1%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이 손꼽은 가장 기분 좋은 친절은 ‘뒷사람 위해 문잡아주기'(25.4%)로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 북미 등 서양 문화권에서 익숙한 에티켓 중 하나이기도 하는데요. 문을 연 앞사람이 뒷사람이 오는지 살피고 뒷사람을 위해서 문을 잡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두는 매너입니다. 뒷사람은 앞사람의 수고에 대해서 감사의 표현을 한 후 자신의 뒷사람을 위해 앞사람의 행동을 이어 받아 갑니다. 작은 수고이지만 출입문을 오가는 데 있어서 모두가 익숙해지면 좋은 친절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다음으로 ‘비 오는 날 우산 빌려주기'(17.5%),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 누르며 기다리기'(16.3%),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 건네기'(11.3%)가 10% 이상의 응답률을 받았습니다. TOP 10에 든 친절한 행동을 보면 그리 힘든 수고를 하거나 또는 그리 오래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행동이 누구나 마음을 먹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 작은 배려 하나로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상대방을 위해 조금의 수고를 베푼다면 친절은 받은 사람은 그 따스한 기운에 감동해 또 누군가에게 그 친절을 베풀고 싶은 동기를 갖게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더욱더 각박해져 가는 시대이기에 서로를 향한 작은 배려가 주는 힘이 더욱 크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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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가장 기분 좋은 친절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