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가장 많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2021.03.08 3:24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2020년 순자산 330억 원 이상 부자 많은 나라 TOP 10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최근 ‘2021 부 보고서(The Wealth Report)’를 발표했는데요. 보고서의 목적은 UHNWI(Ultra High Net Worth Individua, 초고액 순자산 보유자)의 재산 변화와 시간을 보내는 곳, 투자 대상 및 미래 예측입니다. 2020년 전 세계 UHNWI 인구는 총 521,653명으로 2019년 대비 2.4%(12,401명) 증가했습니다. 전염병에 대한 글로벌 대응은 낮은 금리와 재정 부양책은 UHNWI의 자산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UHNWI 증가율 6.4%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았습니다. 오늘은 Knight Frank의 보고서를 통해서 전 세계에서 초고액 순자산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UHNWI는 순자산(부채를 뺀 재산) 3천만 달러(약 331억 원) 이상의 자산가입니다.

2020년 순자산 3천만 달러 이상 부자 수 TOP 10 (단위: 명)

미국: 180,060
중국: 70,426
독일: 28,396
영국: 16,370
프랑스: 15,503
일본: 14,755
이탈리아: 10,441
캐나다: 10,025
러시아: 8,015
스위스: 7,553
한국: 7,354

3천만 달러(약 331억 원) 이상의 자산가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18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중국(7만 명), 독일(2.8만 명), 영국(1.6만 명), 프랑스(1.6만 명), 일본(1.5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7,354명으로 11위를 차지하며 TOP 10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2020년 순자산 3천만 달러 이상 부자 증가율 TOP 10 (단위: %)

중국: 15.8%
스웨덴: 11.3%
싱가포르: 10.2%
사우디: 9.7%
스위스: 9.4%
일본: 8.8%
캐나다: 8.3%
한국: 6.3%
미국: 3.5%
독일: 2.9%

지난 한 해 동안 UHNWI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륙은 아시아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중국(15.8%)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그다음으로 싱가포르(10.2%), 일본(8.8%), 한국(6.3%)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UHNWI 수 감소세가 두드러진 대륙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20.7%)와 라틴아메리카(-13.5%), 중동(-10.1%) 순이었으며 국가는 스페인(-13.5%), 프랑스(-9.4%), 이탈리아(-2.8%)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Knight Frank는 아시아가 향후 5년 동안 UHNWI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년 전 아시아 UHNWI는 17%였으나 2025년에 24%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