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김치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TOP 5
2018년 포장김치 제조사별 판매 순위 TOP 5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전통음식인 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게 되면서 포장김치의 역사가 시작됐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김치 매출 규모는 2014년 1,412억 원에서 2018년 2,526억 원으로 무려 79%나 성장했습니다. 진공포장 및 발효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달하면서 가공 김치의 맛이 점점 좋아지고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김포족)이 늘어나면서 김치를 담가 먹지 않고 사 먹는 가정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오늘은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라 지난해 포장 김치 제조사별 판매량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내 포장김치 판매액 추이
- 2014년: 1,412억 원
- 2015년: 1,440억 원
- 2016년: 1,843억 원
- 2017년: 2,102억 원
- 2018년: 2,526억 원
2018년 포장김치 브랜드별 소매점 매출액 TOP 5 (시장점유율)
- 대상 (종가집): 1,179억 원 (46.7%)
- CJ제일제당: 872억 원 (34.5%)
- 비비고: 695억 원 (27.5%)
- 하선정: 174억 원 (6.9%)
- 스토아브랜드: 155억 원 (6.2%)
- 한울농산: 51억 원 (2.0%)
- 동원F&B 양반: 40억 원 (1.6%)
대상 종갓집 김치 주도, CJ제일제당 비비고 인기 급상승
2018년에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김치는 ‘종가집’을 판매하는 대상(46.7%)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비비고’와 ‘하선정’을 판매하는 CJ제일제당(34.5%)입니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이 포장김치 시장의 81.2%를 차지하며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외 스토아브랜드, 한울농산, 동원F&B, 신세계푸드, 풀무원 등이 시장점유율 18.8%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7년 대비 2018년에 매출이 유일하게 증가한 제품은 CJ제일제당 비비고로, 전년 360억 원에서 93% 증가한 695억 원 매출을 기록해 시장점유율 10.4% 증가했습니다.
2018년 포장김치 유통채널별 점유율 TOP 6
- 할인점: 53.7%
- 체인슈퍼: 17.6%)
- 편의점: 11.7%
- 독립슈퍼: 10.7%
- 일반음식점: 3.6%
- 백화점: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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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장김치 브랜드별 판매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