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건강에 해로운 이유 10가지

2023.05.01 4:53 by bliss in Food No Comments

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10가지

세계 보건 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권장 설탕 섭취량을 25그램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략 6 티스푼 정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식이 성향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권장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나 비만 등의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설탕 섭취량을 더욱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주요 저널을 통해 설탕이 우리 몸에 해로운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비만 증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만율은 1975년 이후 세 배로 증가했으며 설탕이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체중 증가의 가능성을 높여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설탕에는 신체에 빠르게 흡수되는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어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고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2. 충치 유발

미국 치과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따르면 설탕은 충치의 주요 원인입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입안의 박테리아가 먹고 산을 생성하여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심장병 위험 증가

설탕은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의사협회지 저널 JAMA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첨가당으로 하루 칼로리의 17~21%를 섭취한 사람들은 하루 칼로리의 8%를 첨가당으로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8% 더 높았습니다. 첨가당은 사탕, 초콜릿, 빵, 케이크, 사이다, 콜라 등의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이나 음식을 조리할 때 첨가되는 당으로 설탕이나 물엿, 시럽 등을 말합니다

4. 당뇨병 위험 증가

설탕은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당뇨병 관리 저널 Diabetes Ca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첨가당으로 일일 칼로리의 25% 이상을 섭취한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치매 위험 증가

설탕은 인지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설탕 섭취는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럽 당뇨병 연구 학회 공식 저널 디아베톨로지아(Diabetologi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6. 염증 유발

설탕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심장병, 당뇨병 및 암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된 신체의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저널 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첨가당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간 질환 유발

설탕은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설탕을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 영양학 저널 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단 4주 동안 고당분 식단을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8. 여드름 유발

설탕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여드름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증가하여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기름의 일종인 피지 생성이 증가합니다.

9. 우울증 위험 증가

과도한 설탕 섭취는 우울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10. 중독 증세 유발

설탕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설탕은 코.카인과 같은 마.약과 마찬가지로 뇌의 쾌락 중추를 활성화하여 중독성이 강합니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섭취하면 뇌에서 즐거움과 보상이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방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