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설탕 섭취량 가장 많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세계 1인당 설탕 소비량 가장 많은 나라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류 섭취를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하루 최대 유리당(free sugars) 5~10 티스푼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유리당은 제조업체, 조리자, 소비자가 식음료에 첨가한 단당류 및 이당류 또는 과일 주스 및 농축액에 자연 함유된 당분을 뜻합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여성은 하루에 설탕 6티스푼(연간 9kg), 남성은 9티스푼(연간 13kg) 미만으로 설탕 섭취량을 제한할 것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설탕 1티스푼은 정확히 4.2g이지만 영양성분에서는 4g로 표기합니다. 오늘은 OECD 최근 통계 자료를 통해서 설탕 섭취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설탕입니다

국가별 1인당 연간 설탕 섭취량 TOP 10 (단위: kg)

말레이시아입니다

  1. 말레이시아: 58.2
  2. 브라질: 48.9
  3. 뉴질랜드: 47.0
  4. 태국: 43.9
  5. 페루: 42.4
  6. 러시아: 40.5
  7. 칠레: 39.5
  8. 호주: 39.1
  9. 유럽연합: 37.6
  10. 사우디아라비아: 36.8

연간 1인당 설탕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말레이시아(58.2kg)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브라질(48.9kg) △뉴질랜드(47.0kg) △태국(43.9kg) △페루(42.4kg)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31.8)은 콜롬비아(36.4), 터키(32.6)에 이어 이집트와 함께 공동 1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OECD 평균(32.3kg)과 선진국 평균(32.0kg)과 유사한 수치를 보였으나 설탕 섭취 권장량보다 2.5~3.5배 더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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