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 TOP 10

노후에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은퇴 전에는 직장, 자녀의 학업 등 현실적인 이유로 원치 않은 거주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은퇴 후에는 매여 있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장 살고 싶은 지역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로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두잇서베이가 2021년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4,8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한국인은 노후에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1.41%P이며 신뢰 수준은 95%입니다.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도시 TOP 10

  1. 제주특별자치시: 21.7%
  2. 서울: 21.3%
  3. 경기도: 13.8%
  4. 강원도: 7.5%
  5. 부산: 5.0%
  6. 전라남도: 3.5%
  7. 대전광역시: 3.1%
  8. 세종특별자치시: 2.9%
  9. 대구광역시: 2.8%
  10. 경상북도: 2.8%

제주

노후에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제주'(21.7%)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제주살이 가장 큰 장점은 청정 자연환경을 탁 트인 뷰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다른 지역에 비해 덜 춥고 덜 더워 사시사철 생활하기에 좋은 날씨도 거주의 장점으로 손꼽힙니다. 다만, 타지역 대비 물가가 다소 비싸고 교통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서울

‘서울'(21.3%)은 1위 제주도와 근소한 차이(0.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손꼽은 서울 거주의 장점으로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66.1%), 우수한 복지시설(35.4%), 다채로운 문화시설(21.9%)이었으며 단점으로는 높은 주거비(69.5%), 환경오염(44.87%), 일자리 부족(17.8%)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경기(13.8%), 강원도(7.5%), 부산(5.0%), 전라남도(3.5%), 대전광역시(3.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5.0%)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도(道) 중에서는 경기도(13.8%)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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