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외국인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TOP 10, 서울 몇 위?

2021년 외국인 생활비 지출 높은 도시 TOP 10

코로나19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 세계 거주자의 생활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급망을 방해하여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이 상승했습니다. 일부 국가는 생활비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미국 등 다른 국가는 통화 가치의 변동으로 인하여 이전 순위에서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미국 자산관리회사 머서(Mercer)가 전 세계 주요 도시 2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Cost of Living’를 통해서 세계에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2021년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TOP 10

  1.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Ashgabat, Turkmenistan): +1
  2. 홍콩 (Hong Kong, Hong Kong): -1
  3. 레바논 베이루트 (Beirut, Lebanon): +42
  4. 일본 도쿄 (Tokyo, Japan): -1
  5. 스위스 취리히 (Zurich, Switzerland): -1
  6. 중국 상하이 (Shanghai, China): +1
  7. 싱가포르 (Singapore, Singapore): -2
  8. 스위스 제네바 (Geneva, Switzerland): +1
  9. 중국 베이징 (Beijing, China): +1
  10. 스위스 베른 (Bern, Switzerland): -2
  11. 한국 서울 (Seoul, Republic of Korea): –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가 홍콩을 제치고 외국인이 살기 가장 비싼 도시로 1위에 올랐습니다. 호화로운 건축물로 유명한 아슈하바타는 지난 3년 동안 인플레이션과 암시장의 결과로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비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홍콩,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일본 수도 도쿄, 스위스 대도시 취리히, 중국 대도시 상하이, 싱가포르, 스위스 대도시 제네바, 중국 수도 베이징, 스위스 수도 베른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중 레바논 베이루트는 2020년 대비 42단계 상승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생활비에 상당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Mercer는 생활비의 급격한 상승 요인으로 전염병에 따른 광범위한 경제 불황, 수천 명 이상의 사상이 발생한 2020년 베이루트 항구 대폭발 참사, 심각한 금융 위기 등을 손꼽았습니다. 외국인 생활비 지출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도시 중 절반은 모두 아시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위 10개 도시 다음으로 한국 서울이 1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4위에서 2020년 11위로 떨어진 지난해 순위에서 변동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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