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언어 구사 정확도 TOP 9, 한국어 수준은?

챗GPT 번역이 가장 정확한 언어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에 월 사용자 2억 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GPT-4로 진화하면서 멀티 모달로 거듭다고 있는데요. 멀티 모달이란 글자뿐만 아니라 음성, 사진, 영상 등을 AI가 이해하고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챗GPT가 앞으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언어의 한계가 있어 정확도가 다소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급속한 기술의 진화로 언어의 경계도 빠른 속도로 허물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픈AI의 데이터를 통해서 GPT-4의 언어 이해 정확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chat gpt입니다

챗GPT 언어 이해 정확도 TOP 9

오픈AI입니다

  1. 영어: 85.5%
  2. 스페인어: 84.0%
  3. 독일어: 83.7%
  4. 인도네시아어: 83.1%
  5. 만다린어 (중국어): 80.1%
  6. 일본어: 79.9%
  7. 한국어: 77.0%
  8. 네팔어: 72.2%
  9. 텔루구어 (인도어): 62.0%

오픈AI가 공개한 GPT-4의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위 순위는 법, 윤리, 인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된 테스트를 각 언어별로 번역한 뒤 GPT-4의 정답률을 측정한 결과에 따라 매겨진 순위인데요. 정확도가 가장 높은 언어는 △영어(85.5%)였으며 그다음으로 △스페인어(84.0%) △독일어(83.7%) △인도네시아어(83.1%) △만다린어(80.1%) △일본어(79.9%)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어는 7위를 차지했는데요. 오픈AI가 거대언어모델(LLM) GPT-3.5를 기반으로 챗GPT를 GPT-4 기반으로 향상시키면서 GPT-3.5 당시 70.1% 수준에서 77%까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네이버 하이퍼클로카, 카카오 코GPT 등의 한국어 구사 실력이 더 낫다는 게 업계 중론이지만 이 정도의 속도라면 한국어 특화 국내 AI를 빠르게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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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언어별 정확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