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평균 생활비 및 지출항목 TOP 7

대학생 월평균 생활비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한 달 평균 생활비는 592,000원으로 2015년 366,000원 보다 220,000원이 늘었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0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대학생의 지출 수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학생 생활비 충당 방법

  • 전액 집안 도움: 21.0%
  • 전액 아르바이트: 37.7%
  • 집안도움+아르바이트: 41.3%

생활비 조달 방법으로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일부는 알바를 통해 마련한다'(41.3%)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알바를 통해 전적으로 내가 마련한다'(37.7%)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7.6% 증가했습니다. ‘전적으로 부모님께 지원받는다'(21.0%)의 비율도 5젼 전 대비 12% 낮게 나타났습니다. 대학생의 경제적 자립 비율이 5년 전에 비해 높아진 셈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르바이를 통해 본인의 생활비를 충당하는 대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10명 중 8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790%)이라고 응답했으며 한 달 평균 알바 수입은 833,000원, 1주일 평균 근무 시간은 22.5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생 생활비 지출 항목 TOP 7

  1. 식비: 53.4%
  2. 자기계발비: 20.5%
  3. 교통비: 15.9%
  4. 쇼핑비: 4.4%
  5. 유흥비: 3.1%
  6. 문화생활비: 1.3%

주거비 제외 생활비 지출의 절반 이상은 ‘식비'(53.4%)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도서 구입, 학원 등록 등 자기계발비'(20.5%), ‘교통비'(15.9%), ‘쇼핑비'(4.4%), ‘술값 등 유흥비'(3.1%), ‘문화생활비'(1.3%)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쇼핑, 유흥, 문화생활, 여행 등 非필수적인 분야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 필수적인 분야의 소비에 지출 여력을 쏟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생 지출 절약 우선순위 TOP 7

  1. 식비·외식비: 60.1%
  2. 유흥비·모임회비: 40.1%
  3. 의류비·화장품비: 37.1%
  4. 문화생활비: 34.8%
  5. 데이트비: 14.2%
  6. 저축비용: 9.2%
  7. 교통비: 7.2%
  8. 교재비: 4.7%
  9. 의약비·체력단련비: 4.3%

생활비를 줄여야 할 상황에 닥칠 시 가정 먼저 지출을 줄일 항목으로 ‘식비·외식비'(60.1%)를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유흥비·모임회비'(40.1%), ‘의류비·화장품비'(37.1%), ‘문화생활비'(34.8%)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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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평균 생활비 및 지출 항목 우선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