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증상 아랫배 포함 10가지

임신 초기 증상 10가지

임신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초음파 스캔을 하기에는 확실히 너무 이르고 임신 테스트를 하기에도 이르다고 판단되어질 때가 있는데요. 임신의 초기 징후는 항상 존재하며 많은 징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임신 증상은 마지막 월경 후 약 5~6주 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나 임신 후 4일이 지나면 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의 많은 초기 징후는 생리 중이거나 생리 예정일 때와 비슷하므로 생리와 임신의 미묘한 차이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오늘은 영국 타임스에서 발행하는 월간 잡지의 정보를 통해 임신 극초기 증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랫배입니다

1. 아랫배 당김 및 쑤심

어떤 사람들은 임신 초기에 아랫배 근육이 당기거나 쑤시거나 아랫배의 경미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해당 증상은 약 1주일 정도 가끔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의 정상적인 징후로 걱정한 필요가 없습니다.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 적은 양의 빈번한 식사,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충분한 양의 물 섭취로 쑤심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강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나 출혈을 동반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은 임신 외에도 과도한 운동 및 움직임, 소화 문제 및 스트레스 및 호르몬의 변화와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2. 자궁 팽창

임신 첫 주 동안에는 자궁이 커지거나 확장되는 것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12주차가 되면 자궁이 오렌지 크기로 늘어나고 커집니다. 쌍둥이 또는 그 이상을 임신한 경우 자궁이 더 빨리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궁 스트레칭의 증상에는 자궁이나 하복부 부위의 따끔거림, 통증 또는 경미한 불편함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임신의 정상적인 징후이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반점이나 고통스러운 경련이 있다면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3. 외음부의 색 변화

임신 초기 징후 중 하나는 바로 외음부와 질의 색 변화일 수 있습니다. 외음부와 질은 일반적으로 분홍색이지만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자청색으로 바뀝니다. 이는 채드윅 징후(Chadwick sign)로 골반내 혈액 공급의 증가로 인한 울혈로, 질과 외음부의 점막이 푸른색이나 보라색을 띤 자청색으로 변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임신 후 6주에서 8주 사이에 발생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피부색 변화를 경험하지만 채드윅 징후가 없다고 해서 임신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4. 잦은 소변 (빈뇨)

임신 초기에는 계속해서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더 커질 수 있으며 특히 밤중에 더 느낄 수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6~8회 소변을 보는 것은 정상이나 임신일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이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외에도 방광염, 과민성 방광, 카페인 음료 및 수분의 과다 섭취, 당뇨병과 같은 이유로 빈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입의 쇠냄새

임신 초기 징후 중 하나이자 낯선 임신 증상 중 하나는 초기 단계에서 입에서 이상하고 신맛이 나는 약간의 금속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 주기와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 호르몬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때문에 발생하는 변화로, 임신 호르몬이 미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임신 기간 동안 미각 이상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보통 임신 1분기 이후 사라집니다. 입에서 느껴지는 쇠맛은 잇몸 질환, 감기, 부비동 감염, 소화불량 및 간이나 신장의 심각한 질병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생리통 및 요통

가장 모순되는 임신 증상 중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생리가 예상되는 시기에 생리와 유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임신 징후이지만 아기를 품기 위해 자궁이 팽창하면서 이러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여겨 임신 징후를 빠르게 눈치채지 못합니다. 요통은 매우 흔한 임신 증상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과체중으로 인해 임신 후기에 느껴지지만 임신 초기 징후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생리 중일 때 발생하는 위경련 및 통증과 유사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통증은 휴식과 따뜻한 팩 및 온수팩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7. 가슴의 변화

임신 후 1~2주가 지나면 가슴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생리 예절일 즈음에 유방이 아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 가슴 크기가 커집니다. 유두 또한 촉감에 민감해지거나 따끔거릴 수 있으며 통증이 있거나 부을 수 있습니다.

8. 출혈 또는 반점

임신 초기에 배아가 자궁의 외벽에 부착하는 과정을 착상이라고 합니다. 착상으로 인해 팬티에 약간의 가벼운 출혈이나 핏자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1분기에 발생하는 질 출혈은 임신한 여성 4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합니다.

9. 피로 및 권태감

피로는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이며 빠르면 임신 첫 주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임신 첫 3개월 동안 급격히 증가하는 에스트로겐(oestrogen) 수치와 임신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수치로 인하여 피곤함 및 권태감을 느낍니다.

10. 열감

체온의 차이를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임신으로 인하여 체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상 체온은 35.3~37.7℃이지만 배란 또는 임신 중일 때는 기초 체온이 36.7~ 37.7℃로 오를 수 있습니다. 임신 전반에 걸쳐 체온이 변동하며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았는데 18일 이상 미열이 있다면 임신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미열이 임신 13~14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건강에 관한 이전 글들

이외에도 임신의 흔한 증상에 해당하는 무월경, 메스꺼움, 입덧, 두통, 음식에 대한 갈망, 낮은 성욕과 같은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