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각방 or 각침대 따로 자는 비율

부부 각방 사용하는 비율

결혼하면서 한 방 한 침대를 사용했지만 육아, 생활 패턴, 잠버릇, 신체 온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각방 또는 각 침대를 사용하는 부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삶의 만족도를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택하고 이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Tillion Pro)가 2021년 10월 30~60대 기혼남녀 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부부의 수면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부부의 수면 환경

  • 각방을 쓴다: 32.3%
  • 한 방에서 각 침대를 쓴다: 25.1%
  • 한 방에서 한 침대를 쓴다: 42.3%
  • 기타: 0.3%

부부 10쌍 중 6쌍(57.4%)은 각방(32.3%) 또는 각 침대(42.3%)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한 방에서 각 침대를 사용하는 부부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신체 온도가 다르거나 수면 중 뒤척임이 많은 배우자를 둔 경우 최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각방 또는 각 침대를 사용한다고 해서 부부간의 애정도를 낮다고 판단할 수 없는데요. 부부 갈등 요소 중에서 수면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서로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결혼생활의 행복도와 만족도가 높아지는 부부도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자와 다른 수면 습관과 환경으로 인하여 수면 만족도가 낮다면 배우자를 향한 비난 또는 일방적인 결정보다는 배우자에게 이해와 동의를 구하여 최선의 수면 환경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사이 각방 사용 시 장점

  • 숙면 방해는 짜증 및 감정 기복을 일으키지만 숙면은 기분을 좋게 한다.
  • 위생과 건강은 개인의 것이므로 각자가 지켜야 한다.
  • 적당한 거리는 배우자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증가시킨다.
  • 원치 않은 관계를 피할 수 있다.
  • 사소한 호기심과 집착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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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수면 환경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