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개발 예산 가장 많은 나라 TOP 8

우주 개발 선도국 TOP 8

앞으로 우주가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인류의 지식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에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해서 우주 개발에 투자하는 선진국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우주 자원 채굴, 지구관측 위성, 우주 과학 천문 연구, 우주 인터넷 위성, 우주 관광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주산업 컨설팅 기업 유로컨설트(Euroconsult)의 데이터를 통해서 지난 한 해 지출한 우주 개발 예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정부 지출입니다

2022년 우주 개발 예산 가장 많은 나라 TOP 8 (단위: 억 달러)

우주 예산입니다

  1. 미국: 619.7
  2. 중국: 119.4
  3. 일본: 49.0
  4. 프랑스: 42.0
  5. 러시아: 34.2
  6. 유럽연합: 26.0
  7. 독일: 25.3
  8. 인도: 19.3

지난해 미국 우주 예산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나라는 △미국(620억 달러)으로 다른 모든 정부의 지출을 합친 410억 달러보다 1.5배 높은 수치입니다. 그다음으로 △중국(120억 달러) △일본(49억 달러) △프랑스(42억 달러) △러시아(34억 달러) △유럽연합(26억 달러) △독일(25억 달러) △인도(19억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무려 50억 달러를 지출했고 현재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미국 Space X의 Falcon 9에 필적하는 로켓 개발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는 2023년 3월 7일 H3 로켓 1호기를 발사했으나 2단 로켓의 엔진 점화 문제로 실패하여 기체를 파괴했습니다. H3 로켓의 최종 목표는 정부 및 상업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 물자를 공급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2022년 5.6억 달러(7340억 원)을 투자했는데요. 2021년 6.2억 달러 대비 9.7%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우주개발 예산은 2011년 2.3억 달러를 시작으로 2012년 2.2억 달러, 2013년 3.5억 달러, 2014년 5.3억 달러, 2016년 6.9억 달러 등 꾸준히 치솟다가 2020년 7.2억 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후 점차 감소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2022년 11월 28일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 개발 예산을 5년 내 2배로 늘리고 2045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주 개발 투자 선도국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