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키우는 이유 TOP 5
반려식물 기르는 목적 TOP 5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식물 키우는 취미에 빠진 ‘반려식물인’들이 많아졌는데요. ‘반려식물’은 식물을 키우는 취미에 동반자를 뜻하는 반려 의미가 결합된 신조어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텃밭 세트, 원예 도구, 묘종·묘목, 화분 등 국내 홈가드닝(Home Gardening)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2021년 기준 반려식물 시장 규모는 무려 136조를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농촌진흥청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반려식물 관련 소비자 인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반려식물 키우는 목적 TOP 5
- 정서적 교감 및 안정을 위해서: 54.79%
- 공기 정화를 위해서: 27.22%
- 집안 인테리어를 위해서: 13.96%
- 자녀 교육을 위해서: 2.42%
- 식물 재테크를 위해서: 0.92%
반려 식물을 키우는 목적으로 △정서적 교감 및 안정(54.79%)이라고 답한 소비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로 반려 식물은 정신적 안정을 강화하고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2018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 식물을 3개월간 돌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더 적게 나타났습니다. YTN 사이언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자가 92%에 달했습니다. 물 주기, 가지 정리하기 등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정서적 안정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위는 △공기 정화(27.22%)가 차지했는데요. 식물의 잎이 가정 내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광합성의 대사산물로 이용한 후 토양 속 뿌리 부분의 미생물에 의해 제거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향, 산소, 수분, 음이온 등 다양한 식물 물질을 방출하여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식물을 키우는 목적으로 △홈인테리어(13.96%) △식물 재테크(0.9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려식물 키우는 정서적 효과 TOP 6
-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다: 44.0%
-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준다: 43.8%
-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38.4%
- 집안 공기가 맑아진 것 같다: 35.9%
-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20.7%
- 성격이 온화해진 느낌이 든다: 14.3%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물을 키우는 있는 사람 중 반려식물이 주는 심리적 및 정신적 효과로 △밝아진 집안 분위기(44.0%) △일상 속 소소한 기쁨(43.8%) 을 가장 많이 손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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