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브랜드 판매 순위 TOP 10

2020년 우유 시장점유율 TOP 10

2020년 우유 시장은 약 3조 1180억 원에 달했는데요. 최근 5년간 연평균 1.7%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교 제한으로 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향미 우유 판매는 줄었지만 일반 우유는 가격 할인 등 적극적인 판촉 행사로 일정 규모의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대체 우유가 전년 대비 6% 성장한 결과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를 통해서 2020년에 가장 많이 팔린 우유 브랜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0년 우유 판매 순위 TOP 10

  1. 서울우유 나100%: 16.8% (-0.6%)
  2. 서울우유: 10.9% (-2.7%)
  3. 매일우유: 9.5% (+2.2%)
  4. 빙그레: 8.6% (-5.5%)
  5. 맛있는 GT: 8.2% (-3.5%)
  6. 베지밀: 7.4% (+2.8%)
  7. 덴마크: 4.7% (-)
  8. 삼육: 3.9% (-)
  9. 매일 상하목장 유기농: 3.8% (+11.8%)
  10. 푸르밀: 1.9% (-)

우유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 차지한 제품은 서울우유 나100%(16.8%)와 서울우유(10.9%)로 나타났습니다. 우유 제품의 27.7%는 서울우유가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메일우유(9.5%), 빙그레(8.6%), 맛있는 GT(8.2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점유율이 상승한 제품은 매일유업의 매일우유(+2.2%)와 매일 상하목장 유기농(+11.8%), 정식품의 베지밀(+2.8%) 뿐이며 나머지 7개 브랜드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2020년 우유 시장점유율 TOP 5

  1. 서울우유: 29.1% (-1.7%)
  2. 매일유업: 17.6% (+4.1%)
  3. 남양유업: 10.2% (-4.7%)
  4. 정식품: 9.8% (+4.3%)
  5. 빙그레: 8.8% (-5.4%)

판매 제품 중 우유 제품이 많은 서울우유(-1.7%)와 남양유업(-4.7%), 빙그레(-5.4%)는 판매 하락으로 시장점유율이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두유 제품을 생산하는 매일유업(+4.1%)과 정식품(+4.3%)은 시장점유율이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우유 제품과 두유 제품을 함께 생산·판매하는 매일유업은 기존에 2위를 차지한 남양유업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매일유업은 ‘매일 상하목장 무항생제 인증 우유’와 ‘소화가 잘 되는 우유 국산 5곡 미숫가루’, ‘매일두유 고단백’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을 발탁하여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2위를 넘어서 1위 서울우유까지 따라잡을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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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우유 제품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