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독교 박해 국가 TOP 10

2020년 기독교 박해국 TOP 10

전 세계에서 70여 개국에서 높은 수준의 기독교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전 세계 그리스도인 8명 중 1명은 심각한 박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8명 이상의 그리스도인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었고 매일 26개의 교회가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월드워치리스트(World Watch List, WWL)의 2020년 연간 보고서를 통해 기독교 박해를 가장 심하게 하는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독교 박해입니다

2020년 기독교 박해 국가 TOP 10

  1. 북한
  2. 아프가니스탄
  3. 소말리아
  4. 리비아
  5. 파키스탄
  6. 에리트레아
  7. 수단
  8. 예멘
  9. 이란
  10. 인도

북한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2002년부터 19번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20~4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으며 수용소 감금, 탄광, 오지 추방 등 공개적으로 박해당하는 기독교인은 5~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2020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10개국은 변함이 없으나 에리트레아와 수단이 전년도 순위와 맞바뀌었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인도는 2020년에도 10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23위를 차지한 중국은 중국 정부의 종교 정책 강화로 공격, 파괴, 폐쇄, 몰수된 교회나 기독교 건물이 2018년 171개보다 32배 증가한 5,576개에 달해 주목이 됐습니다.

2019년 기독교 박해 통계

  • 폭행, 살인, 협박 등 육체적·정신적 학대: 14,645명
  • 강간, 성희롱: 8,537명
  • 구금, 체포, 형 선고, 수감: 3,711명
  • 살해: 2,938명
  • 유괴: 1,052명
  • 비신자와 강제 결혼: 630명
  • 공격받은 교회와 관련 건물: 9,488개
  • 집, 재산 공격: 3,315건
  • 가게, 일 공격: 1,979건

통계는 일부일 뿐 순교, 성범죄 등 상당 부분 누락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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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