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효능 및 칼로리

2020.06.28 7:57 by bliss in Food No Comments

체리 건강상 효능

과일 중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체리는 벚나무의 열매로 맛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및 식물성 화합물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매우 좋은 과일인데요. 오늘은 미국 건강 정보 서비스 Healthline를 통해 체리의 효능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풍부한 영양 공급

오늘날 재배하는 모든 체리(버찌)는 두 종류의 야생 버찌의 후손으로 크게 단버찌(Prunus avium)와 신버찌(Prunus cerasus)로 나뉩니다. 색상은 노란색에서 짙은 적갈색까지 다양합니다. 모든 품종은 영양가가 높고 섬유질,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체리 1컵 (154g)

칼로리: 97 kcal
단백질: 2 g
탄수화물: 25 g
식이섬유: 3 g
비타민 C: 일일 가치(Daily Value)의 18%
칼륨: DV의 10%
구리: DV의 5%
망간: DV의 5%

달콤한 맛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1회 분량(1컵 또는 1개) 기준 파인애플(453 kcal), 석류(234 kcal), 망고(202 kcal), 키위(112 kcal), 바나나(111 kcal), 포도(104 kcal), 배(101 kcal)보다 칼로리가 더 낮습니다.

2.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모든 체리에는 천연 항산화제와 항염증제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장병, 당뇨병 및 특정 암 등 만성질환 및 조기 노화와 관련된 산화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6개의 연구 중 11개에서 염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10개 연구 중 8개에서 산화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운동 후 신체 회복

체리의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은 운동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근육 손상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타트체리(tart cherry) 생과일과 주스는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과 운동선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과일인데요. 마라톤 주자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일 동안 매일 480mg의 파우더 타트 체리(tart cherry)를 섭취한 사람들은 평균보다 13% 더 빠른 기록을 보였고 섭취 않은 그룹보다 근육통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반복된 스프린트 운동(짧은 시간에 전력질주하는 운동)을 한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일 동안 하루 60ml의 타트체리 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그룹의 사람들보다 근육이 더 빨리 회복되고 근육 손상과 통증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심장 건강

체리에는 칼륨과 폴리페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임으로써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유지하고 몸에서 과도한 나트륨을 제거하여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4,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토시아닌(anthocyanins), 플라보놀(flavonols), 카테킨(catechins) 등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하면 5년 동안 심장병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관절염과 통풍 증상 개선

강력한 항염증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관절염과 통풍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단백질과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여 염증을 감소시켜 관절염 증상을 줄이며, 신체의 요산 수치를 낮추어 통풍 증상을 줄여 줍니다. 1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리 2컵(300g)을 먹으면 5시간 후 요산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통풍이 있는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통풍 공격이 35% 적게 나타났습니다.

6. 수면의 질 향상

체리에는 항염증제와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 농축액을 7일 동안 마신 사람들은 위약 그룹보다 수면 시간 및 수면의 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주간의 연구에 따르면 잠자기 전에 타트체리 주스 1컵(240ml)을 마시면 수면 시간이 84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