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정화식물 TOP 6

실내공기정화식물 효과 및 관리법 알아보기

초미세먼지, 황사 등 공기 오염 문제가 심각해짐으로써 식물의 공기 정화 기능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농식품부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실내 환경 적응 능력이 좋은 식물을 추천하였습니다. 오늘은 농식품부의 추천에 따라 유해성 물질을 제거하고 가습효과가 좋으며 실내에 키우기 쉬운 식물 다섯 가지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실내 식물입니다

1. 벵갈고무나무 (banyan tree)

뽕나무과에 속하는 벵갈고무나무는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높은 식물 중 하나이자,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생육온도는 21~25°C이며 중간 이상 높은 광도가 필요해 거실 창 측이나 발코니 내측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킨답서스 (scindapsus)

천남성과 식물에 속하는 스킨답서스는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매우 우수하여 주방의 기능성 식물로 알려진 종입니다. 병해충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관리가 매우 쉬운 실내 식물 중 하나입니다. 생육온도는 21~25°C이며, 어떤 광도나 무난하여 실내 어두운 곳에서 키워도 좋습니다. 하지만, 칼슘옥살레이트 성분을 가지고 있어 애완동물에게는 독성이 있으니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레카야자 (yellow palm)

마다가스카르 원산인 아레카야자는 황야자로 불리며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뽑은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한 식물 50가지 중 최종 1위를 차지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대기 중으로 다량의 수분을 내뿜기 때문에 가습 효과가 우수합니다. 1.8m 높이의 야레카야자가 하루 동안 내뿜는 수분의 양은 약 1L입니다. 또한, 담배 연기와 휘발성 화학물질을 정화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있으며 전자파를 차단해주기 때문에 TV, 컴퓨터, 에어컨 등 전자제품이 많은 공간에 두면 좋습니다.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생육온도는 16~30°C이며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키우기 쉽습니다.

4. 스파티필럼 (white anthurium)

천남성과 식물에 속하는 스파티필름은 공기 정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화장품, 접착제, 건축 이음매 물질, 장판, 페인트, 프린터기, 컴퓨터 스크린, 청소용제 등에 포함된 아세톤, 메틸알코올, 에티알코올, 벤젠,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자일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음이온 발생량도 많습니다. 생육온도는 12~30°C이며 직사광선은 쬐지 않는 것이 좋고 고온 다습하게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5. 아이비 (Ivy)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아이비는 상록성 덩굴 식물로 오래전부터 그리스인들이 신경통, 류머티즘, 좌골통, 심한 기침을 완화하는 습포에 사용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으며 균류를 죽이고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에 해로운 포름알데히드까지 없애주며 가습 효과도 우수합니다. 흙에서도 잘 자라며 가지를 잘라 물에 그냥 담아두기만 해도 잘 자라는 수경식물이기도 합니다.

6. 테이블야자 (parlour palm)

종려에 속하는 식물인 테이블야자는 공기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 가습 효과가 있으며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생육온도는 18~24°C이고 병충해에 강하며 환경 적응이 빨라 키우기 쉽습니다. 반양지나 반음지에 잘 자라 실내의 조명만으로도 충분하되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독소가 없어 애완동물과 함께 키우기에도 좋은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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