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은 증상 및 위험 신호

열사병 일사병 증상 및 예방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기후가 변해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무더위가 급습해오기도 하는데요. 최근 몇 년간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보다 열병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더 많아짐에 따라 여름철 건강 관리에 더욱 힘을 써야 합니다. 더운 공기와 강한 햇볕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하여 신체가 과열되면 더위 먹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여름철 날씨에 야외에서 운동하거나 일을 하는 사람 또는 에어컨이 없는 차량 내부 및 실내에 있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영유아, 어린이 및 노인에게는 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건강 정보 서비스 Healthline를 통해 더위 먹은 증상 및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무더위입니다

더위 먹은 증상

  • 어지러증
  • 탈수
  • 구역감 및 구토
  • 몸의 많은 부분에서 나는 축축한 땀
  • 약하고 빠른 맥박수
  • 기절할 것 같은 느낌
  • 두통
  • 피로
  • 근육 경련

더위 먹은 증상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고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험한 사람

  • 65세 이상
  • 더운 환경에서 격렬한 신체활동하는 사람
  • 더운 환경에서 무거운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는 사람
  • 비만자
  • 햇볕에 탄 사람
  • 이뇨제, 베타 차단제(협심증 및 고혈압 치료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특정 약물 복용 중인 사람

위와 같은 사람은 더위 먹은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일사병 (heat exhaustion)

열에 노출되어 심부 체온이 37℃에서 40℃ 사이로 상승한 상태입니다. 일사병을 빠르게 인지하여 적절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 (heat stroke)

열에 노출되어 심부 체온이 40℃ 이상인 상태입니다. 일사병과 크게 다른 점은 40℃ 이상의 체온과 정신 이상 증세입니다. 아래는 열사병 증상입니다.

  • 40℃ 이상의 고열
  • 두통
  • 방향 감각 상실
  • 헛소리
  • 어눌함
  • 느린 호흡 또는 빠른 호흡
  • 경련
  • 붉게 달아오른 피부
  • 건조한 피부 또는 땀으로 촉촉한 피부
  • 발작
  • 혼수상태
  • 의식소실

즉각적인 의료 도움이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즉각적인 치료

  • 즉시 그늘진 곳 또는 에어컨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세요.
  • 물이나 전해질 음료(게토레이 등)를 섭취하세요. 가능하다면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물이나 음료를 가져오도록 부탁하세요.
  • 꽉 끼는 옷을 입고 있다면 잠금을 풀거나 다른 옷으로 바꿔 입으세요.
  • 착용 중인 무거운 옷, 장비, 액세서리는 제거하세요.
  •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누우세요.
  • 찬물, 젖은 수건, 얼음 팩 등으로 체온을 냉각시키세요. 특히 이마, 손목, 목뒤, 팔 아랫부분을 시원하게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즉각적인 치료로 인하여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몇 시간 이면 충분합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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