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공용어 외 가장 많이 쓰는 언어 Top 6

캐나다 이민자 비공식 언어 Top 6

캐나다의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이지만, 200여 개 국가에서 매년 평균 27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어 비공용어를 사용하는 인구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인구조사 결과, 이민자가 구사하는 비공식 언어의 수가 무려 140개 이상이며 집에서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자는 총 734만 명으로 5명 중 1명(21.1%) 꼴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2011년도 대비 14.7%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이민자들이 구사하는 언어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캐나다 통계청에서 2017년 8월 2일에 발표한 ‘Immigrant languages in Canada’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캐나다 비공식 언어 Top 6

  1. 북경어(Mandarin): 641,100명
  2. 광둥어(Cantonese): 594,705명
  3. 펀자브어(Punjabi): 568,375명
  4. 스페인어(Spanish): 553,495명
  5. 타갈로그어(Tagalog): 525,375명
  6. 아랍어(Arabic): 514,200명

펀자브어(Punjabi)는 인도 주급 공용어의 하나이며, 타갈로그어(Tagalog)는 필리핀의 공용어입니다.

캐나다 주/준주 비공식 언어 No. 1

캐나다 비공용어입니다

  • Alta.(앨버타): 타갈로그어(Tagalog)
  • B.C.(브리티시 컬럼비아): 펀자브어(Punjabi)
  • Man.(매니토바): 타갈로그어(Tagalog)
  • N.B.(뉴 브런즈윅): 아랍어(Arabic)
  • N.L.(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아랍어(Arabic)
  • N.S.(노바 스코샤): 아랍어(Arabic)
  • Ont.(온타리오): 북경어(Mandarin)
  • P.E.I.(프린세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북경어(Mandarin)
  • Que.(퀘벡): 아랍어(Arabic)
  • Sask.(서스캐처원): 타갈로그어(Tagalog)
  • Nvt.(누나부트): 타갈로그어(Tagalog)
  • N.W.T(노스웨스트): 타갈로그어(Tagalog)
  • Y.T.(유콘): 타갈로그어(Tagalog)

태평양 연안의 서쪽은 필리핀 공용어인 타갈로그어가, 대서양 연안의 동쪽은 아랍어 구사가 우세해 보입니다. 예외적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인도의 펀자브어, 온타리오 주와 프린세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는 중국의 북경어가 우세해 보입니다.

캐나다 3대 대도시의 비공식 언어 Top 5

캐나다 대도시 언어입니다

  1. 토론토(Toronto): 광둥어>북경어>펀자브어>타갈로그어>우르드어
  2. 몬트리올(Montreal): 아랍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크리올어>북경어
  3. 밴쿠버(Vancouver): 광둥어>북경어>펀자브어>타갈로그어>한국어

우르드어(Urdu)는 파키스탄의 공용어로, 인도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며, 크레올어(Creole)는 두 언어의 요소가 혼합된 언어가 제1언어로 습득되어 완전한 언어의 지위를 얻게 된 것으로 유럽의 언어와 아프리카어의 혼성어가 많습니다. 토론토와 밴쿠버에서는 중국어 구사자가 많은 반면, 몬트리올은 아랍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여러 대륙에서 온 이민자의 언어가 두루 구사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대도시 3위 밴쿠버에서 가장 많이 구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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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어와 이민 현황을 파악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