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 지출액 높은 나라 TOP 35, 한국은 몇 위?

경상의료비 정의 및 국민 1인당 지출액 높은 OECD 국가 순위

경상의료비는 보건 의료 재화와 서비스의 최종 소비에 대한 지출 비용인데요. 국민의료비 가운데 병원 설립과 의료 장비 등 의료자원에 투자되는 것을 제외한 것으로 국가 간 의료비 지출 수준을 비교하는 데 활용됩니다. OECD 건강통계 2018에 따르면, 2017년 1인당 경상의료비 지출 금액은 OECD 평균 4,069달러 (461만 원)입니다. 오늘은 OECD 회원국의 경상의료비 지출 금액 순위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의료비입니다

2017년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 (US$)

  1. 멕시코: 1,034
  2. 터키: 1,194
  3. 라트비아: 1,722
  4. 칠레: 1,915
  5. 폴란드: 1,955
  6. 헝가리: 2,045
  7. 에스토니아: 2,125
  8. 슬로바키아: 2,269
  9. 그리스: 2,325
  10. 체코: 2,630
  1. 이스라엘: 2,834
  2. 슬로베니아: 2,885
  3. 포르투갈: 2,888
  4. 한국: 2,897
  5. 스페인: 3,371
  6. 이탈리아: 3,542
  7. 뉴질랜드: 3,683
  8. 핀란드: 4,176
  9. 영국: 4,264
  10. 호주: 4,543
  1. 아이슬란드: 4,581
  2. 일본: 4,717
  3. 벨기에: 4,774
  4. 캐나다: 4,826
  5. 프랑스: 4,902
  6. 덴마크: 5,183
  7. 네덜란드: 5,386
  8. 오스트리아: 5,440
  9. 아일랜드: 5,447
  10. 스웨덴: 5,511
  1. 독일: 5,728
  2. 노르웨이: 6,351
  3. 룩셈부르크: 7,049
  4. 스위스: 8,009
  5. 미국: 10,209

정부 및 가계 부담 경상의료비 비중

국민이 보건 의료 서비스 및 재화를 위해 지출한 경상의료비는 2007년 56조 5천억 원에서 2017년 131조 원으로 2.3배 늘어났습니다. 2017년 경상의료비 중 정부, 의무가입보험재원의 비중은 58.2%로, OECD 회원국 평균 73.5%보다 낮습니다.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공공재원의 비중인 낮은 나라는 멕시코(51.6%), 라트비아(54.2%) 2개국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계가 직접 부담하는 경상의료비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경상의료비 중에서 가계직접부담 비중은 33.3%로, OECD 평균 20.3%보다 1.6배가량 높습니다. 1인당 경상의료비 증가율 역시 우리나라는 연평균 7.6%으로 영국(4.2%), 일본(3.4%), 미국(3%)보다 더 높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2022년까지 30조 6천억 원을 들여 정부, 의무가입보험재원의 비중을 70%로 늘리겠다고 약속해 앞으로 가계직접부담 비중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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